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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경건회B] SATURDAY—EASTER 5

개혁신학어벤져스 2025. 11. 9. 12:05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63:1-5, 8-11

Additional Psalm: Psalm 78

Old Testament Reading: Leviticus 26:21-33, 39-44

Additional Reading: Numbers 1:1-2:34

New Testament Reading: Luke 14:1-24


 오늘의 기도: 오 은혜와 자비의 주님, 당신의 성령으로 우리를 가르치시어 참된 겸손으로 당신 아들의 본을 따르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고 순결한 마음과 생각으로 경건하지 않은 교만을 피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으로서, 이제와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하나이다. (C75) 


 묵상

 하나님은 항상 자기 백성과 잔치를 벌이셨습니다 (누가복음 14:12–24). 성삼위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함께 잔치하셨습니다 (창세기 18:2). 하나님은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먹고 마셨습니다 (출애굽기 24:11). 백성들은 성막에서 하나님과 화목 제물을 나누며 잔치를 벌여, 하나님의 평강이 그들 위에 임함을 재확인했습니다. 유월절 식사는 하나님께서 홍해에서 이루신 구원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이 모든 잔치는 예수님의 한없는 잔치, 곧 그분의 피로 맺은 새 언약을 고대했습니다.

 교회의 잔치는 끝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아있는 자들과 죽은 자들 모두, 모든 신자들과 함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십니다. 그 잔치는 그 자체로도 위대한 것이지만, 또한 더 위대한 것을 가리킵니다. 그 잔치에는 영원한 차원이 있습니다. 그 잔치는 지금 여기에서처럼, 영원 속에서 그리스도 자신에 의해 차려지고 제공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2:17). 그 잔치는 우리를 부활절 사건의 한가운데, 곧 그분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의 중심에 둡니다. 그 잔치는 죄 사함을 위해 주시고 흘리신 몸과 피를 통해 그분의 유월절을 우리와 나눔으로써 우리를 그분 생애의 본질적인 사건들과 연결합니다. 우리 아버지는 식탁을 차리시고 가장 좋은 음식, 곧 그리스도 자신을 우리에게 주는 음식을 제공하십니다. 주님께서 식탁을 차리십니다. 영원히.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시기를,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한복음 6:35)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항상 우리 구주를 붙들고, 이 부활절 6일 동안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전 과정을 잔치로 여기며, 그분께 ‘주여,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당신에게는 영생의 말씀이 있나이다’ (요한복음 6:68)라고 말하며, 가까이 머물고 멀리 떠나지 않는다면, 이러한 것들을 누릴 자격이 있는 자로 여겨질 것입니다. 멀리 있는 우리들은 돌아와서, 우리의 죄악을 고백하고 아무에게도 악의를 품지 말며,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입시다 (로마서 8:13). 그리하여 먼저 이곳에서 영혼을 양육한 후에, 우리는 저 하늘의 영적인 식탁에서 천사들과 함께 참여할 것이며, 저 다섯 어리석은 처녀들처럼 (마태복음 25:1–13) 문을 두드리다가 거절당하는 것이 아니라, 지혜롭고 신랑을 사랑했던 자들처럼 주님과 함께 들어갈 것입니다. 우리 몸에 예수의 죽음을 짊어짐으로써 (고린도후서 4:10), 우리는 그분으로부터 생명과 나라를 받을 것입니다” (알렉산드리아의 아타나시우스, 부활절 축일 서한, 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