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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119:17-24
Additional Psalm: Psalm 141
Old Testament Reading: 1 Samuel 12:1-25
New Testament Reading: Acts 22:30-23:11
오늘의 기도: 부활하신 주 그리스도님, 주님의 부활은 장차 우리가 어떤 모습이 될지, 그리고 주님의 거룩한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우리가 지금 이미 어떤 존재인지를 보여주었나이다. 우리가 자선과 자비의 행실을 통해 죽음을 이기신 주님의 승리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게 하시고, 부활하신 주님의 생명을 우리 몸에 지니고 살아갈 용기를 주소서. 주님은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으로 이제와 영원히 살고 다스리시나이다. (1065)
묵상
끈기 있는 기도는 강한 믿음의 표시입니다. 기도는 포기를 거부합니다. 이성은 어떤 대답이 돌아올지 예상할지라도, 믿음은 그와 상관없이 오직 주님을 신뢰하며 부르짖고 간구합니다(누가복음 18:4–6). 이러한 간구는 우리의 믿음을 단련시킵니다. 기도는 우리에게 유익합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제약이 필요하신 분이라서가 아니라, 믿음이 믿는 바를 하나님 앞에 내어드림으로써 하나님의 진노를 누그러뜨려야 할 필요가 우리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려 할 때, 포개어 잡은 기도의 손은 그분을 붙듭니다. 그 손이 십자가와 그 희생 제물을 꽉 붙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위에서 주님은 땅에서 하늘을 향해 팔을 뻗으셨고, 우리를 향한 신성한 진노를 받아내는 피뢰침이 되셨습니다. 우리를 위한 그분의 간구는 하나님의 진노가 그분에게로 흐르게 함을 의미합니다. 그분 안에 뿌리 내린 그 진노는 그분의 생명을 삼켰고, 그리하여 그분은 사무엘처럼 하나님의 진노의 번개를 빗겨나가게 하셨습니다. 믿음은 그분의 십자가라는 보호막을 붙드는 것입니다.
“사실 모세가 한 일은 사무엘도 행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를 온전히 내버려 두라... 내가 그들을 진멸하리라’(출애굽기 32:10)고 말씀하셨을 때, 모세는 하나님께 대항하여 그분이 백성을 멸하시는 것을 막았습니다. 모세의 능력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그에게 무엇이라 말씀하십니까? ‘나를 내버려 두라. 네가 나를 강제하고 있구나. 네 기도가 말하자면 나를 억제하고 있으며, 네 기도가 내 손을 붙들고 있구나. 내가 화살을 쏘고 창을 던지려 하는데, 네 기도가 백성의 방패가 되는구나. 이 백성을 칠 수 있도록 나를 내버려 두라.’ 이와 더불어 하나님의 긍휼하신 인자하심을 생각해보십시오. 그분이 ‘나를 내버려 두라’고 하실 때, 이는 만약 모세가 계속해서 주님을 붙든다면 치지 않으시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만일 너 또한 나를 내버려 두지 않는다면 내가 치지 않을 것이요, 나를 내버려 둔다면 내가 치리라.’ 다시 말해 주님은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끈기 있는 간구를 멈추지 말아라, 그러면 내가 치지 않겠다.’
사무엘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하나님을 끈질기게 붙들었는지 봅시다. 우리는 열왕기(사무엘상)에서 그가 하나님께서 백성에게 진노를 쏟으시는 것을 막았으며, 비록 추수 때였음에도 주님께서 비와 우레와 번개를 보내셨음을 읽습니다. 사무엘서에서 성경은 무엇이라 말합니까? 블레셋 사람들을 쳐부수는 우박이 내렸습니다(여호수아 10:11 참고). 불과 우박이 얼마나 지혜로운지 보십시오! 사무엘이 있는 곳에는 번개조차 감히 내리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선지자요 레위인인 그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의 손은 번개를 위협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기도하고 있었기에 번개가 내리치지 못하고 멈춰 있었습니다.” (제롬, 시편 강해,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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