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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104:1-9
Additional Psalm: Psalm 124, Psalm 143
Old Testament Reading: Genesis 7:11-8:12
New Testament Reading: Mark 3:20-35
오늘의 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 주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마귀의 우두머리를 이기시고 저희를 죄의 속박에서 해방시키셨으니, 저희를 도우시어 사탄의 모든 공격에 굳건히 맞서고 언제나 주님의 뜻을 행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으로서 이제와 영원히 살아계시고 다스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하나이다. (B63)
묵상
마리아는 예수님과 독특한 관계였습니다. 그녀는 육신으로는 그분의 어머니였습니다. 하지만 그 관계가 마냥 좋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그분의 인간적인 육신의 벌거벗음을 보았기에 그분께서 성부에게서 영원히 나셨다는 사실을 잊었습니다. 어느 날 마리아는 아마도 그분의 형제들에게 설득되어, 그분 자신으로부터 그분을 구하러 왔습니다. 그분은 십자가의 길에서 벗어나라는 구조를 거부하셨습니다. 그녀가 그분을 불렀을 때, 그분은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단지 육신으로 관계된 사람들보다 당신을 믿는 사람들을 더 우선시한다는 뜻을 표현하셨습니다. 우리의 어머니들도 우리에게 독특한 권리를 주장합니다. 그분들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권리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우리 삶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세례의 중생을 통해 두 번째의, 그리고 파괴될 수 없는 생명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그 권리가 더 큰 것입니다. 세례받은 자로서 함께하는 우리의 삶은 우리에게 물을 통한 일치를 주는데, 이 물은 피보다 진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아들 됨이라는 표지를 지닌 한 가족으로 묶어주기 때문입니다. 화려한 혈통은 세례로 창조된 가족보다 덜 중요합니다.
“복음서에는 그리스도의 어머니와 형제들, 즉 그분의 육신적 친족들에 관하여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밖에 서서 예수님께 말씀을 전하려 했으나 무리 때문에 가까이 갈 수 없었을 때, 그분은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누가 내 어머니이며, 누가 내 형제들이냐?' 그리고 제자들 위로 손을 내미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이들이 내 형제들이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다' (마태복음 12:46–50 참조). 이것이 우리에게 육신을 따른 가족보다 영을 따른 우리의 혈통을 더 우선시하라는 것 외에 무엇을 가르쳐 줍니까? 사람들이 의롭고 거룩한 사람들과 육신적으로 가깝다는 이유로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고 따름으로써 그들의 교리와 행실에 매달리기 때문에 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리아는 그리스도의 육신을 잉태한 것보다 그리스도의 믿음을 받아들인 것에서 더 복됩니다. 누군가가 '당신을 밴 태는 복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을 때,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라고 대답하셨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1:27–28). 마지막으로, 그분을 믿지 않았던 그분의 형제들, 즉 육신의 친족들에게 친족이라는 사실이 무슨 이익이 있었겠습니까? 만일 마리아가 그리스도를 육신으로 낳은 것보다 더 복된 방식으로 마음속에 품지 않았다면, 어머니로서 그분과 가까웠던 사실은 그녀에게 아무런 이익이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 「동정성에 관하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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