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과 광고 자세히보기

연구소/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경건회B] FRIDAY—LENT 5

개혁신학어벤져스 2025. 9. 29. 06:55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22:1-5

Additional Psalm: Psalm 22, Psalm 38

Old Testament Reading: Exodus 5:1-6:1

New Testament Reading: Mark 15:33-47


 오늘의 기도: 자비로우시고 영원하신 하나님, 주께서는 독생자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두를 위하여 내어주시어 십자가 위에서 우리 죄를 짊어지게 하셨나이다. 저희 마음이 그분 안에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굳게 서서, 죄와 죽음과 마귀의 권세를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하나님으로서 이제와 영원토록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하옵나이다. (L31)


 묵상

 요셉은 예수님과의 관계를 그분의 죽음 때까지 비밀로 했던, 주저하던 제자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신 후에야 비로소 요셉은 본디오 빌라도에게 가서 그리스도의 시신을 장사 지낼 허락을 구함으로써 자신을 드러냈습니다. 요셉은 우리 중 많은 이들과 같습니다. 우리는 뒤늦게 혹은 마지못해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자들입니다. 요셉은 예수님께서 설교하신 모든 것이 이 고난받는 종의 고난과 죽음으로 마땅한 결론에 이르렀다는 것을 분명하고도 최종적으로 깨달았습니다. 그토록 고난받으신 그분은 죽음 앞에서 마땅한 대우를 받으셔야 했습니다.

 요셉은 십자가 앞의 그 장면 속에서 충실한 추종자로서 예수님의 삶에 깊이 관여하게 되었습니다. 그 장면을 그려보십시오. 그는 그분의 발에서 못을 빼내려 애썼고, 다른 이들이 그분의 손에서 잔혹한 못을 비틀어 빼내는 동안 생명 없는 몸을 부축했습니다. 그가 십자가에 기댄 사다리를 내려올 때, 주님의 몸은 그의 어깨 위로 축 늘어졌습니다. 이제 엉겨 붙은 피가 이 부자의 옷을 더럽혔습니다. 옛 율법에서는 부정함을 가져올 것이라 했던 그것이(민수기 9:6-7) 이제는 신인(神人)의 고난을 통해 생명을 가져왔습니다. 부정함은 끝났습니다. 십자가 아래, 이 몸의 무게는 요셉의 무릎에 놓였고, 그 더러움이 한때 주저하던 고백자를 깨끗하게 만들었습니다. 요셉의 모든 주저함은 그리스도의 고난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우리의 주저함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피를 통해 그분의 고난에 참여합니다.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신 것은 고난받을 수 없는 본성을 고난받을 수 있게 만드시려는 것이 아니라, 고난받을 수 있는 본성 위에서 수난을 통해 고난받을 수 없음의 은혜를 베푸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님 자신께서 거룩한 복음서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요한복음 10:17–18). 또다시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이러므로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요한복음 10:15, 17)라고 하십니다. …

 구약과 신약 모두에서, 그분께서 육신과 영혼을 모두 취하셨으며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이심을 지적하는 동일한 성격의 무수한 구절들을 인용할 수 있습니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빌라도에게 왔을 때 예수님의 시신을 간청했고, 거룩한 사복음서의 권위는 그가 어떻게 시신을 받아 세마포로 싸서 무덤에 안치했는지를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키루스의 테오도레투스, 『콘스탄티노플의 수도사들에게 보낸 편지』).

'연구소 > 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건회B] SATURDAY—LENT 5  (0) 2025.09.29
[경건회B] THURSDAY—LENT 5  (0) 2025.09.29
[경건회B] WEDNESDAY—LENT 5  (0) 2025.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