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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119:49-56
Additional Psalm: Psalm 79
Old Testament Reading: Exodus 32:15-35
New Testament Reading: Luke 6:39-49
오늘의 기도: 오 하나님, 당신의 아드님께서 낮아지심을 통하여 당신께서는 타락한 세상을 일으켜 세우셨나이다. 영원한 죽음의 위험에서 구원받은 당신의 신실한 백성에게 끊이지 않는 기쁨과 영원한 즐거움을 주시옵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하나님으로서 이제와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하나이다.
묵상
이스라엘의 경험은 스스로 의로워질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인간의 자기 기만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시내 산 앞에서 펼쳐진 비극이자 희극 속에서, 백성들은 모세와 함께 하나님 만나기를 간절히 준비했습니다. 그들은 정결을 위한 모든 요구 사항을 글자 그대로 따랐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율법 계시와 그분이 실제로 시내 산에 나타나심은, 그들이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분명히 행할 수 있으리라는 그들의 자신감을 파괴합니다. 그리고 그들 자신의 거룩함과 준비 행위를 가지고 하나님의 임재 속으로 자신 있게 나아가는 대신, 하나님께서 실제로 임재하셨을 때, 그들은 그분의 두렵고 불타는 임재 앞에서 모세에게 자신들을 대신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모세여, 우리는 정말 하나님을 뵙고 싶지만, 우리가 더 안전해 보이는 여기에서 기다리는 동안, 아마도 당신이 우리를 대신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아담 시대부터 그들 가운데 선포되었던 하나님의 약속에 의지하는 대신, 그들은 하나님을 금송아지라는 자신들의 창조물로 바꾸어 그분을 길들이려 했습니다. 우리 자신이 만든 신은 순종하기 쉽습니다.
참 하나님은 오직 이스라엘의 죄, 참으로 우리의 죄를 위한 화목 제물로 드려진 그분의 아들의 희생을 통해서만 '누그러지십니다'. 율법은 죽이고, 그리하여 복음이 살리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죄 많은 인간들과 나누셨던 교제를 회복하기를 그토록 원하셨습니다. 그분은 그들에게 알려지기를 원하셨지만, 그들은 '직접 만든'(do-it-yourself) 신을 원했습니다. 얼마나 한심한 일입니까. 우리 또한 '직접 만든' 금송아지를 만들고도 남을 능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이기는 것은 무엇이든 우리 삶에서 이집트의 신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열치열로 맞서지 않으시고, 오히려 자신의 뜻과 율법을 성취하시기 위해 완전한 어린 양을 죽음에 내어주시어 우리로 하여금 그분을 통해 구원받게 하십니다. 오직 그분을 통해서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알려지기를 원하시는 모습 그대로, 곧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알 수 있습니다. 우리도 이스라엘도 기대했던 것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대신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가벼운 멍에를 경험합니다.
"주님께서는 죄인들에게 인내하시고, 관대하시며, 힘을 주시기에, 그분의 자비로 만족을 갈망하여 자신들의 구원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타락한 자들에게 이해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리하여 이 죄인들은 정반대의 경험을 겪습니다. 즉, 주님을 대적하여 치명적으로 쳐들었던 그들의 목이, 구원을 가져오는 겸손함과 더불어 그분의 달콤한 멍에에 복종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런 일이 종종 박해자들에게 일어났음을 기억합니다. 그리하여 이전에 가장 신성모독적인 강압으로 자신들의 우상을 유지했던 그들이, 우리의 가장 거룩한 전통을 선포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카시오도루스, 시편 주해, 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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