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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The Visitation (One-year Lectionar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51:1-9
Additional Psalm: Psalm 60
Old Testament Reading: Joshua 7:1-26
New Testament Reading: Acts 10:34-48
오늘의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주께서는 동정녀 마리아를 택하여 주님 아들의 어머니가 되게 하시고, 그녀를 통하여 가난하고 비천하며 멸시받는 자들을 향한 주님의 은혜로운 돌보심을 나타내셨나이다. 간구하오니 우리가 겸손과 믿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여, 주님의 아들이시며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 되게 하옵소서. 주는 성령과 더불어 한 하나님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고 다스리시나이다. (F18)
The Visitation
구원 역사의 두 위대한 인물인 세례 요한과 예수님은, 기적적인 상황에서 아이를 잉태한 동정녀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함(누가복음 1:39–45)으로써 이제 함께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그들이 아직 어머니의 태중에 있을 때 요한은 예수님의 임재 앞에 나아가게 됩니다. 주님의 이러한 임재는 엘리사벳의 태중에서 아이 요한이 뛰노는 반응을 일으킵니다. 메시아이신 예수님의 임재에 대한 요한의 반응은 훗날 선구자로서의 요한 자신의 역할을 예표합니다. 이미 지금 새로운 창조가 시작되고 있으며, 아직 태중에 있는 아기가 그 새 창조의 시작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요한의 뛰놂 속에는 자신의 임재로 모든 피조물을 뛰놀게 하실 예수님의 기적, 곧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누가복음 7:22) 하신 일들이 예표되어 있습니다. 또한 메시아의 성육신하신 임재는 엘리사벳의 반응도 이끌어내어, 그녀는 마리아가 복되다고 선포합니다. 마리아의 찬가(누가복음 1:46–55)는 마리아가 구원 역사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요약함에 따라 이 만남의 신학적 의미를 제시합니다. 마리아의 노래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로 인하여 비천한 곳에서 높임을 받은 세상의 지극히 작은 자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운 선물에 대해 하나님께 드리는 찬송입니다.
묵상
거짓 영성은 아주 초기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리를 공격했습니다. 2세기에 속사도들 직후에 일어난 기독교 교사들의 세대는 변증가들로 불리는데, 이는 그들이 우리 주 예수님의 성육신의 실재와 세상의 죄를 갚기 위해 십자가 나무에서 돌아가신 죽음(사도행전 10:39)을 변호하기 위해 왕성하게 글을 썼기 때문입니다. 어떤 거짓 교사들은 사도들이 구약성경에서 가르친 것과는 다른 신을 소개했다고 주장했는데, 부분적으로는 구약의 하나님께서 타락한 인간들의 혼란스러운 문제들에 항상 직접 개입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거짓 교사들은 인간과의 접촉으로 더럽혀지지 않는 신을 만들어내기를 원했습니다. 그들은 성육신과 나무 위에서의 처참한 죽음을 통해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그 계획으로부터 하나님을 구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이레니우스와 같은 변증가들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혼란 속으로 기꺼이 들어오시지 않는다면, 엉망이 된 우리 인간은 그곳에서 구조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했습니다. 우리는 인간사에 대한 하나님의 친밀한 개입으로부터 하나님을 구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 구원의 핵심, 곧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사도들은 사람들이 알지 못했던 하나님의 아들과 그분의 오심을, 이미 하나님에 대해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에게 전파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신을 들여온 것이 아닙니다. 만일 베드로가 그런 것을 알았다면, 그는 이방인들에게 유대인의 하나님은 한 분이시나 그리스도인의 하나님은 다른 분이라고 거침없이 설교했을 것입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그들 모두는 천사의 환상으로 인해 경외감에 사로잡혀 있었으므로, 그가 무슨 말을 하든지 믿었을 것입니다(사도행전 10:3). 그러나 베드로의 말에서 분명히 드러나는 것은, 그가 그들에게 이미 알려진 하나님을 여전히 그대로 고수하고 있었으나,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산 자와 죽은 자의 심판자이심을 증거했고, 죄 사함을 위해 그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고 명했다는 점입니다(사도행전 10:42–48). 이뿐만 아니라, 그는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라 불리시는 분임을 증언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증언이 암시하듯이, 그분은 마리아에게서 태어난 분과 동일한 존재이십니다.... 그러나 사도들로부터 기원하여 전 세계에 퍼져 있는 교회가 하나님과 그분의 아들에 관하여 하나 되고 동일한 견해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이레니우스, 『이단 반박』, 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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