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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경건회B] 7월 11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5. 12. 13. 14:14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5:1-8

Additional Psalm: Psalm 5

Old Testament Reading: Judges 6:25-40

New Testament Reading: Acts 15:6-21


 오늘의 기도: 전능하시고 지극히 자비로우신 하나님, 주님께서는 사도 회의에서 베드로에게 용기를 주사 바울을 대변하게 하시고, 야고보에게는 지혜를 주사 이방인들도 주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다는 사실을 성경을 통해 보여주게 하셨나이다. 주님의 교회가 구원은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을 통한 은혜로 말미암는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담대히 선포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옵나이다. (1054)


 묵상

 주님의 은혜는 사도들의 사역과 그에 따른 교회의 성장을 통해 온 세상에 너무나 풍성하게 나타났기에, 인간의 본성이 하나님 앞에서 의를 얻을 능력이 있다고 결론 내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온 세상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설교로 넘쳐났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은혜가 구원에 본질적으로 불필요하다고 결론 내릴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 시대에 그런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아우구스티누스 시대에도 바로 그렇게 결론 내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본성이 하나님 보시기에 기쁘시게 할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는 무엇을 위해 돌아가셨습니까? 그 질문은 이 잘못된 견해에 조종(弔鐘, 죽음을 알리는 종소리)을 울립니다. 만약 본성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면, 그리스도는 헛되이 죽으신 것입니다.

 본성이 완전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은혜의 원수들입니다. 그들은 오직 주님의 역사로만 가능한 일을 자신의 노력 덕분으로 돌릴 만큼 배은망덕합니까? 이는 불신앙의 극치입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의만이 우리에게 충분하며, 본성의 의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옛 의인 중 한 사람인 기드온은 주님께 표징을 구하며 말했습니다. ‘주여, 청하건대 양털에만 이슬이 있고 주변 모든 땅은 마르게 하소서’(사사기 6:37 참조). 그러자 그대로 되었습니다. 양털에는 이슬이 있었고, 주변 모든 땅은 말랐습니다. 아침에 그는 양털을 대야에 짜내었습니다. 왜냐하면 겸손한 자에게 은혜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그리고 대야와 관련하여, 여러분은 주님께서 제자들을 위해 무엇을 하셨는지 알고 있습니다).

 다시 그는 다른 표징을 구했습니다. ‘주여, 원하건대 양털만 마르고 주변 모든 땅에는 이슬이 있게 하소서’(사사기 6:39 참조). 그러자 그대로 되었습니다. 구약 시대를 떠올려 보십시오. 은혜는 마치 양털 속의 비처럼, 구름 속에 감추어져 있었습니다(출애굽기 40:38).…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우리는 무엇이라 말해야 합니까? 그러므로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은혜의 원수입니까? 왜 자신을 의지합니까? 왜 감사하지 않습니까? 왜 그리스도께서 오셨습니까? 본성이 예전에는 없었습니까? 여러분이 과도한 칭찬으로 기만할 뿐인 그 본성이 여기에 없었습니까? 율법이 여기에 없었습니까? 그러나 사도는 말합니다.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갈라디아서 2:21). 사도가 율법에 대해 말한 것을, 우리는 이 사람들에게 본성에 대해 말합니다.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본성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아우구스티누스, 『선별된 교훈들에 관한 설교』,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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