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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경건회B] 8월 9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5. 12. 28. 12:02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94:8-15

Additional Psalm: Psalm 94

Old Testament Reading: 1 Samuel 25:1-22

New Testament Reading: 1 Corinthians 3:1-23


 오늘의 기도: 주 예수님, 주님께서는 거룩한 세례를 통해 우리를 주님과 하나 되게 하셨고, 우리의 몸을 주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으로 삼으셨습니다. 세상 속에서 주님의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를 나타낼 때, 성령의 열매가 우리 몸에서 맺히게 하소서. 이러한 것들을 금지할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으로서 이제와 영원히 살아서 다스리십니다. 아멘. (1074)


 묵상

 교회 지도자들은 명성에 매료되곤 합니다. 그들 안에도 옛 아담이 자리 잡고 있어, 기회 있을 때마다 그리스도보다 앞서 나가며 항상 우월함을 갈구합니다. 이것은 평신도와 마찬가지로 교회 직분자들에게도 끊임없는 영적 전쟁입니다. 옛 아담의 팔꿈치는 실로 날카롭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서로 전쟁을 벌이는 진영들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자신이 선호하는 지도자의 우월함을 주장했는데, 이는 마치 텍사스 A&M 대학교와 텍사스 대학교의 미식축구 팬들이 서로 좋은 경쟁자이면서도 항상 으르렁거리는 것과 같았습니다. 아담의 큰 팔꿈치는 심지어 그리스도의 이름을 여러 분파 중 하나를 나타내는 표지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비집고 들어옵니다.

 분파주의는 교회가 가진 참된 보화를 너무나 쉽게 강탈해 갑니다. 교회의 참된 보물을 세례나 십자가가 아닌 지도자들로 보게 될 때, 우리는 교회를 만드는 자들이라 자처하는 이들 때문에 정작 교회를 교회 되게 하는 것들을 잃어버릴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교회 지도자들은 신성한 선물을 전달하는 지점이 될 때에만 정당성을 얻습니다. 바울이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를 전달하고 가련한 죄인들을 위해 그분의 십자가 처형을 설교하지 않는다면, 그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거룩하고 신실한 사역자의 손을 통해 믿는 자들에게 영적인 은혜가 베풀어질 때, 여전히 의롭다 하시는 분은 사역자 자신이 아니라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로마서 4:5) 바로 그분이라고 우리는 주장하지 않습니까? 만약 우리가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사도 바울이 자신이 심은 자들의 머리이자 기원이 되거나, 아볼로가 그들에게 믿음을 주신 분이 아니라 물을 준 자들의 뿌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히려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고린도전서 3:6–7). 사도 자신도 그들의 뿌리가 아니었으며, 오히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요한복음 14:5)고 말씀하신 분이 그들의 뿌리였습니다.

 또한 바울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로마서 12:5)라고 말하고 여러 구절에서 그리스도 자신이 온 몸의 머리이심을 분명히 선언하는데, 어떻게 그가 그들의 머리가 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사람이 신실한 사역자에게 세례를 받든 신실하지 못한 사역자에게 받든, 그의 모든 소망은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그래야만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는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정죄 아래 떨어지지 않게 됩니다!” (어거스틴, 세례론, 도나투스파 반박,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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