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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62:1-7
Additional Psalm: Psalm 62
Old Testament Reading: 1 Samuel 24:1-22
New Testament Reading: 1 Corinthians 1:26-2:16
오늘의 기도: 오 하나님, 주님의 능력은 약한 데서 온전하여지니, 우리에게 겸손과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을 주셔서 우리가 뜻과 행실 모두에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으로서 이제와 영원히 살아서 다스리시는 주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드립니다. 아멘. (B78)
묵상
세상의 지혜는 언제나 하나님의 어리석음 앞에서 수치를 당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열어주지 않으신 신성한 일들을 필사적으로 엿보려 하는데, 이는 우리가 다시금 "하나님과 같이"(창세기 3:5) 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영리한 질문들을 생각해 낼 수 있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에 대답하셔야 한다고 가정하는 우리가 도대체 누구입니까? 오직 하나님만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하나님이자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우리에게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이분은 하늘에서 내려오셨습니다. 그분은 종의 형체를 취함으로써 인간의 지혜를 당황하게 하셨으며, 우리의 육신을 구원하시기 위해 친히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십자가를 지셨고 그 흔적을 우리의 육신에 새기셨습니다. 약함 속에서 온전해지는 능력을 지닌 이 겸손한 왕에 대해 인간의 지혜가 무엇을 알겠습니까?
“사도 바울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고, 육신의 이해가 아니라 성령의 은사로 가르침을 받은 믿음을 그 안에서 보십시오(고린도전서 1:22–24). 여기서 그리스도가 나뉘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는 한 분이고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이신 그리스도는 또 다른 분입니까? 이것이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지만, 우리에게 그리스도 예수는 ‘하나님의 능력요 하나님의 지혜’(24절)이십니다. 그러나 지혜는 세상이 알지 못하며 세속적 철학으로도 이해되지 않습니다… (고린도전서 2:7–8). [사도는] 그리스도를 영광의 주님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로 나눕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그는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린도전서 2:2)는 말씀으로 이 가장 어리석고 불경한 생각을 반박합니다. 사도는 그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못했고, 다른 것은 알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능력이 되신다면, 우리의 고소자인 그리스도와 우리의 변호자인 하나님을, 죽으신 그리스도와 정죄하시는 그리스도를, 하나님 우편에 앉아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그리스도와 죽으신 그리스도를 구분해 보십시오. 죽으셨든 장사되셨든, 지옥에 내려가셨든 하늘에 오르셨든, 모든 것은 오직 한 분이신 동일한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오직 한 분, 우리를 위한 유일한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자 인자이시고, 말씀이신 하나님이자 육신을 입은 사람이십니다. 그분은 고난받으시고 죽으시고 장사되셨으며 다시 살아나 하늘로 영접되셨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경륜과 본성에 따라 하나님의 형상과 종의 형상을 입으신 자신의 단 한 몸 안에, 분리나 나뉨 없이 인성과 신성을 모두 소유하고 계십니다.” (푸아티에의 힐라리오, 삼위일체론, 10.6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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