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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경건회B] 8월 15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6. 1. 3. 19:33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St. Mary, Mother of Our Lord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132:11-18

Additional Psalm: Psalm 132

Old Testament Reading: 2 Samuel 5:1-25

New Testament Reading: 1 Corinthians 8:1-13


 오늘의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주께서는 동정녀 마리아를 주님의 독생자의 어머니로 택하셨나이다. 그의 피로 구속받은 저희가 주님의 영원한 나라의 영광을 마리아와 함께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으로서 이제와 영원히 살고 다스리시는 주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하나이다. (F24) 


 St. Mary, Mother of Our Lord

 예수의 어머니 성 마리아는 복음서와 사도행전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며 그녀의 생애 중 거의 열두 가지의 구체적인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는데, 요셉과의 정혼, 메시아의 어머니가 될 것이라는 천사 가브리엘의 수태고지, 세례 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벳 방문, 우리 주님의 탄생, 목자들과 동방박사들의 방문, 아기 예수의 성전 봉헌, 애굽으로의 피신, 예수가 열두 살 때의 유월절 예루살렘 방문, 갈릴리 가나의 혼인 잔치, 아들이 제자 요한에게 그녀의 보살핌을 부탁했던 십자가 처형 당시의 현장 지킴, 그리고 승천 후 약속된 성령을 기다리며 다락방에서 사도들과 함께 모인 일 등이 그것이며, 이처럼 그녀는 아들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대부분의 사건에 함께하였고, 특히 하나님의 뜻에 대한 무조건적인 순종(“주의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누가복음 1:38]), 비록 아들을 다 이해하지 못했을 때라도 보여준 충성심(“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요한복음 2:1–11]),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주님의 어머니가 되는 하늘이 내린 최고의 영예(“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누가복음 1:42])로 인해 특별히 기억되고 존경받으며, 전승에 따르면 마리아는 사도 요한과 함께 에베소로 가서 그곳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묵상

 하나님은 자신의 외적 사역을 통해 세상에 자신을 계시하십니다. 하나님의 모든 외적 사역은 연합된 행동이며, 삼위일체의 세 위격 모두가 우리의 구원에 관여하십니다. 외적 사역을 떠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알 방법이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구원을 돌보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우리가 어떤 하나님을 모시고 있는지 압니다. 이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깊이 사랑하셔서 기꺼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육신이 되셨습니다. 아들은 우리와 같은 육신이 되셨으나, 그분의 신성에 따르면 여전히 거룩한 삼위일체의 제2위격으로 남아 계십니다.

 밀라노의 암브로시우스는 거룩한 삼위일체의 긴밀하게 얽힌 가르침을 갈라놓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을 조롱합니다. 자기 자녀의 출생조차 설명하거나 통제할 능력이 없으면서 어떻게 성부에게서 독생자로 나신 그리스도의 신성한 출생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합니다. 수정과 임신 그리고 출산에 대해 우리가 아는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아이가 태어나는 것이 여전히 복된 신비로 남아 있듯이 삼위일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부와 성자의 관계에 대해 하나님이 그분의 말씀 속에서 말씀하신 것 이상을 탐구해서는 안 됩니다. 성부는 나지 않으셨고, 성자는 우리를 위해 영원 전부터 성부에게서 나셨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암브로시우스는 그의 저서 『기독교 신앙론』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말하자면 삼위일체의 실체는 구별되는 것들 안의 공통된 본질이며 이해할 수 없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실체입니다. 우리는 성부, 성자, 성령의 혼합이 아닌 구별을 견지하되, 이는 분리 없는 구별이요 다수성 없는 구별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 신성하고 놀라운 신비 속에서 성부, 성자, 성령이 각각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존재하심을 믿습니다. 우리는 두 분의 성부나 두 분의 성자 혹은 두 분의 성령을 믿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고린도전서 8:6). 성부에게서 나신 한 분 주 예수님이 계시므로 그분은 독생자이시고, 또한 동일한 사도가 말한 바와 같이 한 성령이 계십니다 (고린도전서 12:11).”

 “우리는 그렇게 믿고 읽으며 고수합니다. 우리는 구별의 사실은 알지만 숨겨진 신비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기에, 원인을 캐묻지 않고 우리에게 허락된 외적 표징들을 지킬 뿐입니다. 자기 자신의 번식조차 다스릴 힘이 없는 자들이 신성한 출생을 탐구할 권한을 주장하고 가로채려 하다니, 이 얼마나 가공할 악함입니까!” (Ambrose, Exposition of the Christian Faith, 4.9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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