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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경건회B] 10월 4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6. 1. 12. 10:30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80:1-7

Additional Psalm: Psalm 80

Old Testament Reading: Deuteronomy 4:21-40

New Testament Reading: Matthew 8:1-17


 오늘의 기도: 오 주님, 주의 신실한 백성에게 용서와 평안을 베푸시어 그들이 모든 죄로부터 깨끗함을 얻고 평안한 마음으로 주를 섬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의 하나님으로서 이제와 영원히 살아서 다스리시는 주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드립니다. (H80)


 묵상

 막내딸은 이스라엘이 아무리 자주 다른 신들을 쫓으며 음행을 일삼았어도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신부인 이스라엘과 이혼하기를 항상 거절하셨는데, 왜 애초에 이혼을 허용하셨는지 제게 물었습니다. 그 간단한 대답은 우리가 하나님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간음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믿기 힘들 정도의 오래 참으심과 인내는 은혜의 전형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무책임하고 불충실한 백성을 대하시는 방식입니다. 그분은 불 가운데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며 그분의 은혜로운 약속들을 계시하십니다. 그분은 오직 그분의 펴신 팔의 능력만으로 그들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기로 선택하셨습니다(신명기 4:33–34).

 우리 역시 그들 못지않게 그분께 신실하지 못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우리를 그분의 면전에서 내쫓지 않으실 것입니다. 대신에 그분은 다른 희망이 없을 때 우리를 구조하십니다. 그분은 성경의 타오르는 말씀들을 통해 우리에게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절망적인 상태는 그분의 은혜의 풍성함을 더욱 돋보이게 할 뿐입니다. 우리는 그분이 우리에게 말씀하심으로써 그분의 마음을 여실 만한 자격이 없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말씀을 받을 만한 신뢰할 만한 대상이 아니었음에도, 그분은 여전히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고 우리 가운데서 그 말씀이 자라나게 하십니다. 그러고 나서 그분은 우리를 대신하여 그분의 말씀을 죽음에 내어주심으로써 계시된 계획을 실행에 옮기십니다. 아, 주님, 계속해서 우리에게 주의 말씀을 주소서.

 “그분께서 도처에서 나열하시는 것은 이스라엘의 선행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유대인들이 맡았느니라’(로마서 3:2)는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매우 귀하게 여기셨기에(신명기 4:37) 위로부터 내려온 신탁을 그들에게 맡기셨고, 그들의 손에 율법을 쥐어 주셨음을 의미합니다. 참으로 어떤 이들은 이 ‘맡겨진 것’을 유대인이 아니라 신탁의 관점에서 해석하여, 그들이 율법을 믿었다는 식으로 말한다는 것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맥상 이러한 해석은 용납될 수 없습니다. 우선 바울은 그들을 책망하기 위해, 그리고 그들이 위로부터 많은 복을 누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큰 배은망덕을 보였음을 나타내기 위해 이 말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로마서 3:1–2). 문맥 또한 이를 명확히 합니다. 그는 계속해서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로마서 3:3)라고 말합니다. 만일 그들이 믿지 않았다면, 어떻게 어떤 이들이 그 신탁이 믿어졌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그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신탁을 맡기신 것이지, 그들이 그것을 믿었다는 뜻이 아닙니다”(요한 크리소스토무스, 로마서 강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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