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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경건회B] 10월 5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6. 1. 12. 10:32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86:1-10

Additional Psalm: Psalm 86

Old Testament Reading: Deuteronomy 5:1-21

New Testament Reading: Matthew 8:18-34


 오늘의 기도: 창조주이시며 구속주이신 주 예수님, 주님은 마귀와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지셔서 바람과 파도조차 주님께 순종하나이다. 주님께서 친히 주의 몸과 피로 저희를 먹이시며 인도하실 때, 저희가 모든 것을 뒤로하고 고난의 길에서 주님을 따를 수 있도록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의 하나님으로서 이제와 영원히 살아서 다스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1095)


 묵상

 고난받으시는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연단하시기 위해 그들에게 시련이 닥치는 것을 허락하십니다. 그때 비로소 그들은 참된 제자가 됩니다. 주님께서는 폭풍이 몰아쳐 바다와 동행자들의 마음을 광란으로 몰아넣는 것을 허용하셨습니다. 그들의 두려움은 주님의 보살핌과 꾸지람의 대상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다스리고 계시며, 우리를 떨게 하는 마음의 원인을 잠잠하게 하실 것임을 보여주고자 하셨습니다.

 “[폭풍을 잠잠하게 하심] 안에는 일종의 훈련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그것은 결코 가볍지 않은 훈련이었습니다. 또한 그것은 옛적에 일어난 것과 유사한 표징이기도 했습니다(출애굽기 14:28–31). 이런 이유로 주님께서는 제자들만을 데리고 가십니다. 기적을 보여주실 때는 사람들도 곁에 있게 하시지만, 시련과 공포가 닥쳐올 때는 주님께서 제자로 삼으신 온 세상의 투사들 외에는 아무도 데려가지 않으십니다. …

 폭풍이 완전히 휘몰아치고 바다가 사나워졌을 때,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이르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마태복음 8:25)라고 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바다를 꾸짖으시기 전에 먼저 제자들을 꾸짖으셨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일들은 그들의 연단을 위해 허락된 것이며, 앞으로 그들에게 닥칠 시련의 예표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일들 이후에도 주님께서는 종종 그들이 더 심각한 고난에 빠지게 하시고 오랫동안 그것을 견디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바울도 말하기를 ‘우리가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고린도후서 1:8)라고 하였으며, 그다음에는 다시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고린도후서 1:10)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파도가 높이 일지라도 그들이 확신을 가져야 하며, 주님께서 모든 것을 선하게 인도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무엇보다 먼저 그들을 책망하셨습니다.

 참으로 그들의 놀람은 유익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래야 기적이 더 크게 나타나고 그 사건에 대한 기억이 영구히 남게 되기 때문입니다. 기이한 일이 일어나려 할 때는 사람들이 기적 후에 망각에 빠지지 않도록 기억을 돕는 많은 일들이 미리 준비됩니다. 모세 역시 처음에는 뱀을 보고 단순히 두려워한 것이 아니라 몹시 괴로워하기까지 했으며, 그러고 나서 기이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출애굽기 4:3–4). 이처럼 제자들도 먼저 죽음을 예상했다가 구원을 받음으로써, 그 위험을 고백한 후 기적의 위대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요한 크리소스토무스, 마태복음 강해,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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