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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111
Additional Psalm: Psalm 115
Old Testament Reading: Deuteronomy 11:26-12:12
New Testament Reading: Matthew 12:22-37
오늘의 기도: 주님을 신뢰하는 모든 이의 보호자이신 하나님, 주님 없이는 그 무엇도 강하지 않고 거룩할 수 없나이다. 우리에게 주님의 자비를 풍성히 더하셔서, 주님을 우리의 통치자와 인도자로 모시고 이 세상의 일시적인 것들을 지나갈 때에 영원한 것들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으로서 이제와 영원히 살며 다스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드리나이다. (H63)
묵상
성령을 거스르는 죄에 대해 들을 때, 우리는 내면으로부터 떨게 됩니다. 많은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자신이 혹시 용서받을 수 없는 그 죄를 지은 것은 아닌지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성령을 거스르는 죄는 어떤 무작위적이거나 의도치 않은 행위가 아닙니다. 그것은 성령의 사역과 그 목적인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비가 필요함을 부정할 때, 우리는 성령의 사역을 모독하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말씀을 정죄하는 완악한 불신앙이며, 특히 더 나은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행하는 대적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면 그분이 누구일 수 있겠습니까? 표징들을 보고도 그와 반대되는 결론을 내리는 것은 완고하고 모독적인 불신앙입니다.
물론 우리 중 누구도 이러한 완고함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기에, 우리처럼 굳어버린 마음이 용서받고 성령의 역사를 통해 죄 사함을 얻는 것은 고귀하고 영광스러운 기적입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없이는 기독교도 존재할 수 없으므로, 성령을 죽이고 기독교를 사멸시키는 죄는 바로 그리스도와 우리 같은 가난한 죄인을 구원하시는 그분의 은혜로운 사역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설교와 성례를 통해 그 메시지와 동행하며 우리 마음속에 그것을 심으시는 분은 하나님 곧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그분이 모든 것을 행하시며, 오직 완악한 마음을 가진 자들만이 그러한 은혜로운 제안을 거부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과 그들처럼 생각하는 자들의 사고방식을 단호하게 정죄하셨습니다. 주님은 모든 죄의 용서를 약속하시면서도 성령을 모독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사함을 부정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2:31). 다른 말과 행위들은 자유롭고 아낌없는 용서를 받을 수 있으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부정한다면 자비는 없습니다. 사람이 어떤 죄를 짓든 주님은 반복되는 권고의 자애를 베푸십니다. 모든 종류의 죄는 용서받을 것이나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용서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 속하신 분인데 그분을 부정하는 것보다 용서에서 더 멀어지는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리스도를 버리는 것은 그분 안에 거하시는 아버지의 영의 본성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모든 사역을 완수하시는 그리스도 자신이 바로 천국이며, 그분 안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자신과 화해시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향한 모든 모독은 곧 하나님을 향한 모독입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 계시고 그리스도가 하나님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푸아티에의 힐라리오, 마태복음 주해,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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