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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경건회B] 12월 23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6. 1. 20. 11:06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39:4-8

Additional Psalm: Psalm 144

Old Testament Reading: Isaiah 43:25-44:20

New Testament Reading: Revelation 11:1-19


 오늘의 기도: 하나님, 주님의 신성한 지혜는 하늘과 땅의 모든 일을 질서 있게 다스리시나이다. 저희에게 해로운 모든 것들은 물리쳐 주시고, 저희에게 유익한 것들을 허락하여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주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드리나이다. (B82)


 묵상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회개라는 시련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온전한 죄책보다 가벼운 처벌을 구하려 해서도 안 됩니다. 우리가 형벌을 피하려는 것이 아닌 이유는, 우리 죄에 대한 형벌이 이미 하나님의 독생자의 등에 지워졌기 때문입니다. 회개를 미루거나 피하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사역의 완전함과 온전함을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향해 달려오시며 자비의 서약을 건네고 계십니다. 그런데 왜 주저해야 합니까? 그분은 원수들을 위해서조차 자신을 죽음에 내어주셨습니다. 우리는 망각 속에서도 우리의 범죄를 기억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능력을 지니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범죄를 잊어주실 것입니다.

 “적어도 순결과 신앙의 높은 정점에서 수많은 실수로 미끄러져 떨어진 당신이라면 마땅히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모든 것을 용서하기를 원하시는 선한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예언자를 통해 당신을 부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너는 나에게 기억이 나게 하라 우리가 함께 변론하자’(이사야 43:25–26).

 주님은 ‘나는 기억하지 않겠으나, 너는 기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나는 내가 너를 용서했고 망각으로 덮어버린 그 범죄들을 다시 떠올리지 않겠지만, 너는 그것들을 기억하라’는 뜻입니다. 나는 나의 은혜 때문에 그것들을 기억하지 않을 것이나, 너는 교정받기 위해 그것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죄가 용서받았음을 알기 위해 기억하십시오. 무죄한 것처럼 자랑하여 죄를 악화시키지 마십시오. 만일 당신이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면, 당신의 죄를 자백하십시오.’ 부끄러움을 무릅쓴 죄의 자백은 범죄의 결박을 풀어줍니다.

 당신은 하나님이 당신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지 보고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이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마치 받지 않은 것처럼 자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얼마나 완전한 용서의 약속으로 당신을 자백의 자리로 이끄시는지 보십시오. 하나님의 계명에 저항함으로써 유대인들이 범했던 잘못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주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울지 아니하였다’(누가복음 7:32). 이 단어들은 평범한 단어들이지만, 그 신비는 결코 평범하지 않습니다.” — (암브로시우스, 회개에 관하여,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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