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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예배(2309~현재)

[연구소] 주일예배 260426 교회가 조선을 구했어요1!, 마태복음 9장 35-38절

개혁신학어벤져스 2026. 4. 26. 11:03

예배를 드리실 분은 07:53부터 보시길 바랍니다.^^


 도입 or 요약

 조선시대 말에 교회가 선한 영향을 주며, 복음을 전했어요. 당시, 교회는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돌보고, 의료적으로 소외된 자들을 치료하고, 교육에 힘썼어요. 교회는 예수님처럼 어려운 삶을 사는 사람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시대의 아픔에 동참해야 해요. 교회 밖의 사람(=비신앙인)도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소중한 존재임을 기억하며, 그들을 하나님께 인도해야 해요.

 사회를 고치고 사람을 치유하는 일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에요.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 복음이 전해지기 때문이에요. 조선시대 말에, 한국교회가 한국사회의 그 어떤 종교와 철학과 문화보다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강하게 끼쳤어요. 그때, 많은 사람이 기독교로 개종했어요. 앞으로, 교회 밖의 사람들과 함께 하며, 예수를 그리스도로 증언하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기도

 구원을 베푸시는 삼위일체 하나님! 오늘도 은혜 주심에 감사합니다.

 교회가 세상의 아픔에 동참하며 복음을 전해야 함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교회 밖의 이웃을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소중한 존재로 여기며, 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그리스도인이 되겠습니다. 사회를 변혁하고 사람을 치유하는 일에 힘쓰며,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도록 용기와 힘을 주세요.

 우리의 유일한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시간대별 상세 요약 (Timeline Analysis)

 설교가 진행된 핵심 타임라인별 상세 내용입니다.

22:23 ~ 24:00 | 이번 주 설교의 취지와 복음 전파의 본질

  • 조선 말기 선교 역사의 교훈: 이번 주와 다음 주에 걸쳐 조선 말기 한국 땅에 들어온 초기 교회의 역사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시점과 지역을 막론하고 선교와 복음 전파에서 가장 본질적이고 중요한 핵심이 무엇인지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 선교사들의 공통된 목표: 한국에 들어온 초기 선교사들의 공통적인 생각은 오직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전하기 위해 이 땅에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24:01 ~ 28:01 | 사회적 약자와 함께 동고동락한 교회

  • 조선 백성들의 암담한 현실: 당시 조선 인구의 90% 이상은 경제, 의료, 교육의 혜택으로부터 완전히 방치되고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이었습니다. 초기 교회는 이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돌보고, 의료 소외를 해결하며, 교육에 힘썼습니다.
  • 지상 명령과 사랑의 실천: 교회 밖에 있는 비신앙인들 역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소중한 존재이기에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행하셨던 것처럼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현장에 뛰어들어 치유하고 고치는 사역을 감당할 때,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복음이 진정성 있게 전해집니다.

28:02 ~ 32:24 |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과 프린스턴 출신 선교사들의 입국

  • 변화를 거부하던 시대적 배경: 고종과 명성황후 시절, 실권을 쥔 흥선대원군은 강력한 쇄국정책을 펼치며 외부 세계와의 교류를 전면 차단했습니다. 기득권 위정자들은 자신들의 권력과 기반이 흔들리는 것을 두려워하여 해외 문물을 거부했습니다.
  • 인재들의 헌신과 학풍: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민간 교류 형식으로 선교사들이 입국했습니다. 1890년대부터 1900년대 초반까지 입국한 40여 명의 북미 선교사 중 16명이 명문 프린스턴 대학교 출신이었습니다. 이들이 전해준 신학적 기반과 의료·교육 사역은 한국 교회 발전의 든든한 초석이 되었습니다.

32:25 ~ 36:50 | 의사 알렌(Allen)과 한국 최초의 근대식 병원 '제중원'

  • 갑신정변과 영웅적인 수술: 1884년 개혁파들이 일으킨 정치적 격변(갑신정변) 속에서 명성황후의 조카(민영익)가 칼을 맞아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이때 의사 선교사 알렌이 서양 의술로 그를 극적으로 살려내며 왕실의 큰 신임을 얻게 됩니다.
  • 제중원의 설립과 복음의 통로: 알렌은 고종 황제에게 건의하여 1885년 한국 최초의 서양식 국립병원인 '제중원(광혜원)'을 설립합니다. 한방 치료만 알던 조선 백성들이 서양 의술을 통해 치유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며 기독교 복음에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언더우드, 스크랜턴, 헤론 등의 선교사들이 합류하여 사역을 넓혀갔습니다. (헤론 선교사는 입국 4년 만에 토착 전염병으로 순교하기도 했습니다.)

36:51 ~ 41:52 | 스크랜턴(Scranton)의 민간 빈민 의료 사역과 조선의 보건 현실

  • 정동에서 빈민가(남대문)로의 이동: 스크랜턴 선교사는 제중원 사역에 이어 정동에 민간 병원을 세웠으나, 더 가난하고 소외된 백성들과 만나기 위해 버려진 아이들과 부랑자들이 모여 살던 남대문 인근 빈민가로 병원을 옮겨 무료 진료를 펼쳤습니다.
  • 참혹했던 질병의 현실: 당시 조선은 말라리아(학질), 천연두, 결핵, 척추·관절 질환, 영양실조, 피부병, 눈병(백내장 등)이 창궐했으나 위생과 보건 상태가 최악이었습니다. 교회가 세운 병원을 통해 많은 백성이 치료를 받으며 하나님께 감사했고, 이는 대대적인 개종과 복음화로 이어졌습니다.

41:53 ~ 47:19 | 미신 타파와 건전한 사회문화 개혁 (굿과 조상 숭배 금지)

  • 공시지가의 6배를 탕진하던 미신 문화: 당시 백성들은 천연두 같은 큰 질병이 돌면 무당을 불러 대규모 '역신 굿'을 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당시 조선인들이 미신과 굿에 쏟아붓는 연간 비용이 전국 토지 공시지가의 6배가 넘을 정도로 심각한 폐해를 낳고 있었습니다. 교회는 장승을 치워주는 등 미신 타파에 앞장섰습니다.
  • 형식화된 유교 제사의 폐단: 평소에는 흰쌀밥도 먹지 못하면서 조상신에게 벌을 받을까 두려워 1년 내내 가산을 탕진하며 제사를 지내던 풍습을 금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초기 교회와 선교사들은 "조상을 공경하지 않는 파렴치한 자들"이라는 억울한 오해와 엄청난 사회적 핍박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47:20 ~ 55:05 | 기독교가 주도한 여권 신장(여성 인권)과 계급 구조의 타파

  • 물건 취급받던 여성들의 인권 회복: 조선 시대 여성은 매매혼의 대상이거나 하녀처럼 일꾼으로 팔려 가던 비참한 처지였습니다. 8세~12세의 어린 초등학생 나이에 돈을 받고 강제로 조혼을 보내는 일이 허다했습니다.
  • 교회의 혁신적인 제도적 결단: 교회는 1914년, 교회 안에서 남자는 만 17세, 여자는 만 15세 이하의 조혼을 전면 금지하는 획기적인 규칙을 정했습니다. 또한 일부일처제 원칙을 확립하여 첩 제도를 금지했고, 인신매매인 '보쌈' 풍습을 비판했습니다. 1897년 정동교회에서는 남녀평등 세미나를 열며 사회적 대변혁을 이끌었습니다.
  • 복음이 가져온 계급 타파: 당시 급진 개혁파들조차 감히 주장하지 못했던 '남녀평등'을 교회가 외친 것은, 사회의 가장 밑바닥 계급이었던 여성을 남성과 동등한 위치로 올림으로써 조선의 봉건적 계급 구조(양반, 천민 등) 자체를 무너뜨리는 엄청난 영적·사회적 혁명이었습니다. 이는 당연히 극심한 반대를 불렀지만, 모든 인간에게 동일한 하나님의 형상이 있다는 복음의 진리였기에 멈추지 않았습니다.

55:06 ~ 57:13 | 결론: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변혁시키는 교회

  • 한국 사회를 바꾼 기독교의 힘: 한국 교회는 초기부터 병원을 세우고 질병을 고쳤으며, 여권을 신장하고, 미신을 타파하며 민주 의식을 심어주는 등 사회 전반에 거대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백성들의 아픔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덜어주었을 때 기독교는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 삶으로 증언하는 결단: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사역의 핵심입니다. 우리 역시 세상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사회 변혁에 기꺼이 봉사하고 헌신하여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거룩한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