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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예배(2309~현재)

[연구소] 주일예배 260503 교회가 조선을 구했어요2!, 마태복음 9장 35-38절

개혁신학어벤져스 2026. 5. 3. 11:18

 예배를 드릴 분은 09:24부터 보시길 바랍니다.^^


 도입 or 요약

 한국교회는 조선 말기에 평범한 백성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학교를 세우고, 신문을 발간해서, 백성들에게 서구문명을 접하도록 했어요. 또한, 일제 시대에도 교육과 민주화, 그리고 독립 운동에 힘쓰며, ‘많은 희생’을 치루었어요. 이러한 발자취가 현대 신앙인에게 주는 교훈을 나눕니다.


 기도

 구원을 베푸시는 삼위일체 하나님! 오늘도 은혜 주심에 감사합니다.

 조선에 선교사와 복음을 허락하셔서, 지금 우리가 하나님을 행복하게 섬깁니다. 모든 권력 위에 계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어려운 상황에서 교회를 지키고선교의 사명을 완수하도록 용기를 주세요.

 우리의 유일한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시간대별 상세 요약 (Timeline Analysis)

설교가 진행된 핵심 타임라인별 상세 내용입니다.

23:30 ~ 28:25 | 문명과 지성, 그리고 민주화 의식을 깨운 한국 교회

  • 지적 구원과 문명 퇴치: 초기 한국 교회는 조선 말기 평범한 백성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학교를 세우며 신문을 발간했습니다. 소달구지를 끌고 농사짓던 암담한 시대적 현실 속에서, 교회의 교육은 백성들의 지적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서구 문명을 접하게 하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 혁명적인 민주주의 개념 도입: 교육과 서구 문명의 보급은 곧 '민주화'를 의미했습니다. 왕이 곧 신이자 독재 권력이었던 시절, 교회는 "왕이 아닌 백성이 중요하다"는 파격적인 가치관을 심어주었습니다. 이 의식은 일제 강점기 천황을 신격화하던 일본에 맞서는 독립운동의 거대한 사상적 기반이 되었습니다.

28:26 ~ 32:02 | 소외 계층을 위한 근대 교육의 시작 (이화학당과 배재학당)

  • 이화학당(1886)의 설립: 스크랜턴 선교사는 정동에 병원을 세운 데 이어, 여성을 물건 취급하고 손가락질하던 남성 우월주의 시대 속에서 과부, 고아, 첩 등 소외된 여성을 교육하기 위해 이화학당을 설립하여 여성 인권을 끌어올렸습니다.
  • 배재학당(1886)과 성경적 교훈: 아펜젤러 선교사가 설립한 배재학당은 고종 황제가 직접 이름을 하사할 정도로 신임을 얻었습니다. 배재학당의 교훈인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종이 되어야 하리라(마 20:26-27)"는 말씀은 철저히 성경적 가르침을 바탕으로 조선의 지도자들을 길러내는 핵심 지표가 되었습니다.

32:03 ~ 38:29 | 순한글 신문 발행과 성경 번역의 입문학적 가치

  • 순한글 신문 발간(1897): 아펜젤러는 한자가 만연하고 노비 문서조차 한문으로 쓰이던 서당 중심의 시대에 파격적으로 '순한글 신문'을 발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독교 교리뿐만 아니라 서양의 선진 지식, 정치, 정보, 생활사를 보급하며 민중을 계몽했습니다.
  • 최초의 한글 성경 번역: 만주 지역에서는 존 로스 선교사와 조선인들의 협력으로 최초의 한글 성경(누가복음, 요한복음 등 신약)이 번역되었고, 일본에서는 이수정이 한문 성경에 한글로 토를 단 성경을 펴냈습니다. 성경은 글자와 맥락을 배우는 최고의 문학적 고전 교재가 되었으며, 글을 모르던 백성들에게 인문학적 소양과 서양 문물을 습득하게 하는 결정적 영적 도구가 되었습니다.

38:30 ~ 42:21 | 탐관오리의 폭정과 교회를 통한 민중의 저항

  • 지방 고위 권력자(원님)의 횡포: 행정, 군사(사법), 재판권을 모두 손에 쥐고 동네의 왕으로 군림하던 탐관오리들은 허위 증언과 가짜 뉴스로 백성을 짓밟고 과도한 세금을 갈취했습니다. 억울한 옥살이와 매질에 시달리던 백성들은 교회의 사상 체계에서 거대한 대안을 발견했습니다.
  • 인간 존엄성에 기반한 보호: 교회는 모든 인간에게 하나님의 형상이 있기에 하나님 앞에서 평등하며 존엄하다고 가르쳤습니다. 정당한 세금 징수와 바른 법 집행을 주장하는 교회의 메시지에 매료된 지성인들과 백성들이 대거 교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42:22 ~ 46:57 | 일제의 경제적 수탈·사생활 감시와 세금 납부 거부 운동

  • 세금과 벌금을 통한 통제 정책: 국권을 침탈한 일본은 가옥세(건물세)를 신설해 주거지를 측량하며 민중의 이동을 통제·감시했고, 농가에 담배세를 매겨 재무 회계를 들여다보았습니다. 또한 주세(술세)를 걷기 위해 집집마다 가내 양조 현황을 뒤지며 사생활 영역을 무자비하게 통제했습니다.
  • 교회의 세금 거부 저항: 한국 교회는 일제의 총칼 앞에서도 인권을 유린하는 부당한 세금 징수와 사생활 통제에 맞서 '세금 납부 거부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46:58 ~ 52:21 | 독립협회의 실체와 배재학당이 배출한 민족 지도자들

  • 독립협회 리콜(Equal) 한국 교회: 독립협회 구성원의 대다수는 기독교인이었습니다. 친일 부역자들이 독립협회를 위협할 때, 협회가 아닌 '정동교회'에 직접 협박 편지를 보내 교인들을 몰살하겠다고 했을 정도로 독립협회와 교회는 한 몸이었습니다.
  • 민족 지도자 배출: 서재필, 윤치호, 이상재, 남궁억, 박승봉뿐만 아니라 배재학당 출신의 이승만, 안창호, 주시경, 신흥우, 지청천 등 근현대사를 이끈 거물급 독립운동가들이 모두 교회와 기독교 교육을 통해 길러졌습니다.
  • 대의 민주주의 시스템 도입: 독립협회는 관료 중심에서 일반 백성 참여로 확장되었으며, 임원 선출과 의사 결정 시 '과반수 투표 및 다수결 원칙'이라는 파격적인 민주적 시스템을 사용했습니다. 신분제 사회에서 일반 백성이 고위 공직자와 함께 순한글 신문을 보며 탁 트인 광장에서 토론하는 '대의 민주주의'의 기틀을 교회가 닦았습니다.

52:22 ~ 55:05 | 건전한 사회 개혁: 금주·금연·아편(마약) 출교 운동

  • 교인이 되기 위한 엄격한 윤리 기준: 초기 교회는 술, 담배, 아편을 엄격히 금지했으며 이를 어기면 세례를 주지 않았습니다. 1900년부터 선교사들의 주도로 강력한 금주·금연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 철저한 권징과 마약 타파: 새문안교회에서는 술을 마신 교인에게 '정직(벌)' 처분을 내린 기록이 있으며, 1912년 평양 교계 결의 및 1919년에는 중독성이 강한 아편(마약)을 복용한 교인을 거룩한 공동체에서 영구히 쫓아내는 '출교' 처분을 내릴 만큼 철저하게 사회 정화에 앞장섰습니다. 신문을 통해 중독의 폐해와 의료·과학 지식을 보급하며 백성들의 건강을 지켰습니다.

55:06 ~ 1:02:49 | 붉은 순교의 피 위에 세워진 한국 교회와 신사참배 저항 역사

  • 목숨을 건 선교의 시작: 1866년 영국 토마스 선교사는 대동강 변에서 목이 베여 죽는 순간에도 조선 군사에게 성경을 쥐어주며 기도했고, 이는 평양 복음화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같은 해 병인박해로 프랑스 선교사 9명과 국내 성도 8,000여 명(현재 인구 비율 기준 약 25만 명 규모)이 몰살당했습니다. 조선에 들어온다는 것은 목숨을 거는 일이었습니다.
  • 선교사들의 희생: 아펜젤러 선교사 부부가 입국할 때 미국 정부마저 위험성 때문에 만류했으나 그들은 순종했습니다. 아펜젤러 목사는 1902년 목포로 성경 번역 회의를 가던 중 배가 충돌하자 조선인 여학생을 구하려다 바다에 빠져 순교했습니다.
  • 신사참배와 주기철 목사의 고난: 일본은 황제(천황)와 전쟁 영웅들을 신으로 모시는 '신사참배'라는 철학과 사상을 교회에 강요했습니다. 독재자와 우상을 숭배할 수 없었던 교회는 강력히 저항했고, 2,000여 명이 투옥되고 200개 교회가 폐쇄되었으며 50여 명이 순교했습니다. 주기철 목사는 신사참배를 끝까지 거부하다 4차례 투옥되어 7년간 수감되었고 광복 전해에 순교했습니다. 잠을 재우지 않고 날카로운 꼬챙이로 찌르는 고문, 물고문, 손발톱을 뽑고 거꾸로 매다는 고문을 견뎠으며, 자녀들의 교육을 박탈하고 재산을 몰수하는 가족들을 향한 핍박까지 온몸으로 감당해 냈습니다.

1:02:50 ~ 1:05:33 | 결론: 박해 속에서도 선교와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교회

  • 교회가 가야 할 변혁의 길: 교회는 다양한 사회 봉사와 선교 활동을 통해 사회 구조, 철학, 문화를 변화시키고 세상에 희망을 주어야 합니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존엄하다는 '민주주의와 인권 가치'를 선포하기 때문에, 역대 모든 독재 권력자들은 본질적으로 교회를 싫어해 왔습니다.
  • 오늘날 우리의 사명: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력자들이 힘으로 핍박할 때에도 교회는 선교에 매진해야 합니다. 요즘은 정당과 정치 세력을 막론하고 교회를 향한 압박과 핍박이 교묘하고 강해지는 시대입니다. 초기 선교사들과 순교자들의 용기를 본받아,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사회 활동과 봉사에 힘쓰며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당당히 증언하는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