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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경건회B] MONDAY IN HOLY WEEK

개혁신학어벤져스 2025. 9. 29. 07:14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35:1-6, 9-10

Additional Psalm: Psalm 71, Psalm 143

Old Testament Reading: Exodus 9:1-28

Additional Reading: Lamentations 1:1-22

New Testament Reading: Hebrews 2:1-18


 오늘의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가 실패하고 연약한 가운데 있을지라도,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하나님으로서 이제와 영원토록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주님의 독생자의 고난과 중보를 통하여 회복되게 하소서. (L29)


 묵상

 만일 우리가 성육신의 의미를 참되고 올바르게 이해한다면, 우리는 기쁨으로 눈물을 흘릴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간 육신을 취하셨습니다. 이보다 더 경이롭고 기적적인 생각은 인간의 마음에 들어온 적이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육신을 취하셨기에, 이제 죽음과 정죄 아래 있던 우리는 육신의 썩어짐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분께서 우리의 육신을 입으셨을 때, 우리에게 죽음이라는 역병에 대한 예방 주사를 놓으셨고, 그분과 같은 부활을 우리에게 확증해 주셨습니다. 그분께서 우리의 육신을 입으셨을 때, 썩어질 우리의 육체에 생명의 항체를 주입하셨고, 죽을 운명에 맞서 우리에게 백신을 접종하셨습니다. 우리는 주위 모든 곳에서 죽음을 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육신을 취하신 말씀의 파괴될 수 없는 생명의 능력은 씁쓸한 죽음을 배경으로 더욱더 강력해집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이 생명은 지나가는 죽음의 어두운 장면을 배경으로 얼마나 빛나고 찬란한 기쁨을 낳는지요! 그분께서는 우리 모두를 위해 죽음을 맛보시려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심으로, 죽음에서 그 쓴맛과 두려움을 제거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생명을 맛봅니다!

 “말씀 자신께서 육신을 취하신 것은 그분 자신의 것과 같은 몸들을 위해 희생하시려는 목적에서였습니다. 다음 말씀이 이를 가리킵니다.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히브리서 2:14–15). 이는 그분께서 자신의 몸을 희생하심으로써 우리를 거스르는 율법을 폐하시고(골로새서 2:14), 우리에게 주신 부활의 소망으로 우리를 위한 새로운 삶의 시작을 여셨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통하여 죽음이 사람들을 지배하는 권세를 얻었으나, 사람이 되신 말씀을 통하여 죽음은 파괴되었고 생명은 새롭게 일으켜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지녔던 사람(갈라디아서 6:17)이 말한 바와 같습니다.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린도전서 15:21–22) 등등의 말씀입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정죄 아래 있는 자로서 죽지 않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는 사람들로서 모든 사람의 총체적인 부활, 곧 ‘기약이 이르면 나타내실’(디모데전서 6:15) 부활을 기다립니다. 이 부활은 바로 하나님께서 또한 성취하시고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아타나시우스, 『성육신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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