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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경건회B] 6월 2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5. 11. 30. 11:14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9:3-6, 13-14

Additional Psalm: Psalm 23

Old Testament Reading: Ecclesiates 10:1-20

New Testament Reading: John 10:1-21


 오늘의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자비로우신 아버지, 주께서 주의 양 떼의 목자를 죽음에서 일으키셨으니,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어 우리가 목자의 음성을 들을 때 우리 각자의 이름을 부르시는 그분을 알아보고 그가 인도하시는 곳으로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하나님으로서 지금부터 영원토록 살아 계시고 다스리시는 주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하옵나이다.  (L43)


 묵상

 만약 그리스도께서 선한 목자시라면, 목자의 품에 편안히 안겨 있는 어린 양이 되는 것보다 더 위대한 일은 없습니다. 우리 목자는 자신의 양을 안고 가십니다. 자력으로 일어서는 것은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양들에게 열려 있는 회복의 방법이 아닙니다. 도움은 오직 우리 외부에서만 올 수 있습니다. 만약 그리스도께서 선한 목자시라면, 우리의 영적 교만은 그분의 목양 앞에 희생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목자가 구해주는 약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구원을 이룰 능력이 없음을 믿어야 하며, 믿음은 오직 선한 목자의 팔에 안기는 것임을 믿어야 합니다. 선한 목자에게 구원받음으로써, 아무것도 없는 자들은 모든 것을 얻고, 약한 자들은 강해지며, 죽은 자들은 생명을 얻고, 굶주린 자들은 먹을 것을 얻으며, 목마른 자들은 마실 것을 얻습니다. 모든 것이 그분께 달려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셨다는 사실보다 하나님의 위엄을 더 크게 낮추신 일은 없습니다. 왕이시며, 신성한 위엄이시며, 창조주이시며, 주인이신 그분이 우리 불쌍한 양들을 위해 목자가 되십니다. 우리를 향한 이 낮아지심은 얼마나 친절하고 사랑스러운지요. 우리는 가시덤불로 황폐해진 이 세상 영역을 샅샅이 살피며 자신의 양을 조용히 부르고 찾으시는 목자가 다가오심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분은 오직 홀로 참으로 선하시기에 결코 단념하지 않으실 것이며, 그분의 품 안에서 우리는 결코 부족함을 겪지 않을 것입니다. 그분은 주시고자 하는 모든 것을 주실 것입니다. 비록 그것이 양들을 위해 목자의 목숨을 내어놓는 대가를 치른다 할지라도 말입니다 (요한복음 10:11). 그분은 양들을 위한 목자이십니다. 안디옥의 이그나티우스는 작은 목자로서 그 양들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의 동료 양들은 그가 선한 목자이신 그리스도와 함께 승리하러 가는 길에 그를 격려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여러분의 기도 속에서 시리아에 있는 교회를 기억해 주십시오. 그 교회는 이제 나 대신 주님을 목자로 모시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나는 선한 목자라’(요한복음 10:14)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분 홀로 그 교회를 감독하실 것이며, 그분을 향한 여러분의 사랑도 그러할 것입니다. 그러나 나로 말할 것 같으면, 그들 중 하나로 여겨지는 것이 부끄럽습니다. 나는 그들 중 가장 보잘것없는 자요,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고린도전서 15:8)와 같기에 감당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만일 내가 하나님께 이를 수 있다면, 누군가가 될 수 있는 자비를 입은 것입니다. 내 영이 여러분에게 문안하며, 나를 지나가는 나그네로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영접해 준 교회들의 사랑이 문안합니다. 내 여정에서 가까이 있지 않았던 교회들조차도 도시마다 나를 이끌어 주었습니다” (Ignatius, Letter to the Romans,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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