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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경건회B] 6월 18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5. 12. 7. 11:13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86:9-17

Additional Psalm: Psalm 86

Old Testament Reading: Proverbs 20:5-25

Additional Reading: Proverbs 21:1-31

New Testament Reading: John 17:1-26


 오늘의 기도: 오 하나님, 주께서는 성도들의 마음을 한 뜻이 되게 하시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주께서 명하신 것을 사랑하고 주께서 약속하신 것을 소망하게 하시어, 이 세상의 온갖 변화 속에서도 참된 기쁨이 있는 곳에 우리 마음이 확정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하나님이시며 영원히 살아 계시고 다스리시는 주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하나이다. 아멘. (L45)


 묵상

 성육신은 신성에서 어떤 것도 앗아가지 않으며, 인성을 어떤 방식으로도 왜곡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참 인간이시자 참 하나님이신 신인(God-man)이십니다. 성경 비평가들은 예수님이 온전히 인간이면서 동시에 온전히 하나님일 수는 없다고 주장하기를 좋아합니다. 한쪽이 다른 쪽을 손상시킬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마치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일은 하실 수 없는 것처럼, 가능성에 대한 우리의 관념이 하나님께 강요됩니다. 이러한 신학적 불경죄, 즉 하나님의 주권적 능력에 대한 이 모욕은 인간의 자기 신격화로 귀결되며 제1계명을 어기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영광, 곧 태초부터 아버지와 함께 가지셨던 그 영광에 대한 반역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상상할 수 없는 일을 하실 수 있거나, 아니면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인성을 취하심으로써 신성을 잃으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의 인성을 구원하십니다. 그분은 자신의 영광을 겸손 안에 감추시어, 죄로 인해 비천해진 우리가 영광으로 높여지게 하십니다. 그분은 인성에 의해 축소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인성을 양육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인성을 취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에게서 그분의 영광을 박탈한다면, 우리는 그분이 얻으신 구원을 박탈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분의 영광이 곧 우리의 구원입니다.

 “아들이 아버지께 받기를 기대하는 이 영광이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요한복음 17:5–6).

 아버지가 하나님으로서, 그리고 독생하신 하나님의 아버지로서 인식되심으로써 영광을 받으시는 것은 바로 아들의 사역을 통해서입니다. 아버지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아들이 사람으로, 그것도 처녀에게서 태어나기를 원하셨습니다. 수난으로 완성된 그 아들의 전 생애는 처녀 탄생의 낮아지심(비하)과 일치하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온전히 완전하시고 신성의 충만함 속에서 영원 전부터 나신 하나님의 아들이 성육신하여 사람이 되셨고 죽음을 맞이할 준비가 되셨기에, 그분은 하나님과 함께 영광 받으시기를 기도하십니다. 마치 그분이 땅에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 순간, 그분을 알지 못하는 세상의 눈앞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육체 안에서 영광을 받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분이 바라보시는, 아버지와 함께 누리는 이 영광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물론 세상이 있기 전부터 그분이 아버지와 함께 가지셨던 영광입니다. 그분은 신성의 충만함을 가지셨습니다. 그분은 지금도 그것을 가지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입니다” (푸아티에의 힐라리우스, 『삼위일체론』,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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