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과 광고 자세히보기

연구소/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경건회B] 8월 25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6. 1. 4. 11:42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32:1-7

Additional Psalm: Psalm 32

Old Testament Reading: 1 Kings 7:51-8:21

New Testament Reading: 2 Corinthians 3:1-18


 오늘의 기도: 하나님, 주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간구하오니, 주님의 독생자의 형상을 따라 우리에게 참된 겸손을 허락하사, 우리가 결코 거만하거나 오만하여 주님의 진노를 사지 않게 하시고, 오직 모든 겸비함 가운데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선물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하나이다. (216)


 묵상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신이 누구신지를 말씀하시되 그 방식(how)은 설명하지 않으시는 성경 구절들을 마주할 때 당혹감을 느낍니다. ‘어떻게’에 대한 설명은 하나님의 주된 관심사가 아닙니다. 우리는 그 방식을 이해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설령 답을 듣는다 해도 그 답을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 가능성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친히 말씀하신 그대로 존재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성경에 계시되지 않은 설명을 요구하는 우리의 모습은 우리가 제1계명을 어겼음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지 않으신 것을 알려고 하고 계시하지 않으신 것을 보려 함으로써, 끊임없이 하나님의 왕좌를 찬탈하려 시도합니다. 알 수 없는 것 앞에서 무지함을 인정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하나님 되시게 하며 우리는 그분이 만드신 존재, 즉 그분의 피조물로 남게 됩니다.

 “하나님의 본질을 온전히 관조하고 아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 그러므로 사도는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어린아이들을 대하듯 추천하였습니다. 그들은 이미 하나님의 은혜로 거듭났으나 여전히 육신적이고 물리적인 상태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성부와 동등하신 신성한 권능 안에서가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인간의 연약함 안에서 추천하였습니다. 바울은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린도전서 2:2)고 말합니다. 그는 이어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3절)고 말합니다. 그리고 조금 뒤에 그는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고린도전서 3:1–2)고 말합니다. 어떤 이들은 이런 종류의 화법에 화를 내며 그것이 속임수라고 생각합니다. 대개 그들은 자신들에게 그렇게 말하는 자들이 할 말이 아무것도 없다고 믿어버리거나, 자신들이 그 말을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 자체를 부정하려 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그들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바를 이해하기에 그들이 얼마나 무능하고 부적합한지를 보여주기 위해 그 내용을 설명해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답을 듣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자신의 무지를 감추기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지식을 나누기 아까워하는 악의를 품고 말한다고 생각하며 분개하고 당혹스러워하며 떠나갑니다.” (아우구스티누스, 삼위일체론, 1.1)

'연구소 > 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건회B] 8월 26일  (0) 2026.01.04
[경건회B] 8월 24일  (0) 2026.01.04
[경건회B] 8월 23일  (0) 2026.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