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127
Additional Psalm: Psalm 128
Old Testament Reading: 2 Kings 4:8-22, 32-37
New Testament Reading: Ephesians 5:15-33
오늘의 기도: 주님, 간절히 구하오니, 주님의 끊임없는 자비로 주님의 교회를 깨끗하게 하시고 지켜 주소서. 교회는 주님의 도우심 없이는 안전을 유지할 수 없사오니, 주님의 도움과 선하심으로 영원히 보존하여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이신 하나님으로서 이제와 영원히 살아계시고 다스리시는 주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하나이다. (H75)
묵상
하나님께서는 기꺼이 우리 삶의 무질서하고 혼란스러운 모습들 속에 개입하십니다. 하나님은 가정생활에 친밀하게 관여하시며, 아이의 출생과 양육을 보살피십니다. 우리에게는 이러한 상황 속으로 함께 걸어 들어오시는 하나님, 심지어 우리의 부부 침상까지도 지키시며 그분이 명하신 그 관계 위에 복을 내려주시는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성경 속 성인들은 결코 흠잡을 데 없는 거룩함을 지닌 석고상 같은 존재들이 아니었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 왕만 보더라도, 그들은 자녀가 없는 고통, 살인, 간음 등 수많은 복잡하고 비참한 상황을 겪었던 이들이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친히 동정녀에게서 나셔서 인간 삶의 무질서 속으로 들어오신 것은, 바로 그 삶을 구속하여 에덴의 원시적 거룩함으로 되돌려 놓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남성과 여성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남성과 여성을 구속하시며 우리 가정이라는 에덴을 거룩하게 만드십니다.
성 어거스틴은 그의 저서 『신국론』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복으로 말미암아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게 되는 것이, 인간이 죄를 짓기 전 태초에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결혼의 선물임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남성과 여성으로, 즉 분명히 구별되는 두 성별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복이 선포된 것은 바로 이 하나님의 작품 위에서였습니다.
성경은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세기 1:27)라고 말하자마자 즉시 이어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28절)고 말씀하십니다. 이 모든 것을 영적인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으나, '남성과 여성'을 한 사람 안에 있는 두 가지 요소(예를 들어 통제하는 것과 통제받는 것)로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이 서로 다른 성별의 몸을 가진 남성과 여성으로 창조된 목적은 자녀를 낳아 인류를 늘리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게 하려는 것임이 너무나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이토록 명백한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
그러므로 인류는 처음부터 지금 우리가 보고 아는 것처럼 남성과 여성이라는 두 성별로 창조되었음이 확실합니다. 그들이 '하나'라고 불리는 것은 부부의 연합 때문이거나, 혹은 남자의 옆구리에서 창조된 여자의 기원 때문입니다(마태복음 19:4–6).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이 태초의 본보기에 따라, 사도는 모든 남편에게 각자의 아내를 사랑하라고 권고하는 것입니다(에베소서 5:25)." (어거스틴, 신국론, 14:22)
'연구소 > 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경건회B] 9월 7일 (0) | 2026.01.05 |
|---|---|
| [경건회B] 9월 5일 (0) | 2026.01.05 |
| [경건회B] 9월 3일 (0) | 2026.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