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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경건회B] 9월 13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6. 1. 5. 10:55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27:7-13

Additional Psalm: Psalm 31

Old Testament Reading: 2 Chronicles 32:1-22

Additional Reading: Hosea 1:1-14:9

New Testament Reading: Colossians 1:1-23


 오늘의 기도: 주님, 간절히 구하오니 주님의 신실한 백성들의 의지를 불러일으키소서. 그리하여 그들이 선한 일의 열매를 풍성히 맺게 하시고, 주님께로부터 풍성한 상급을 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이신 하나님으로서 이제와 영원히 살아계시고 다스리시는 주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하나이다. (H84)


 묵상

 바울의 서신들 속에는 복음이 우리 위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제가 아내에게 장미 한 송이를 선물해도 아내는 고마워하겠지만, 만약 두 다발의 장미를 가져다준다면 더욱 감동할 것입니다. 우리 하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향한 사랑의 표현에 결코 인색하지 않으시며, 복음이라는 가득한 꽃다발로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는 골로새서 강해 설교를 하면서 이 복음의 꽃다발을 무척 기뻐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모든 것이 그분의 것입니다. 이것들(골로새서 1:13–14)과 저것들(골로새서 1:11–12)을 주시는 분 모두 그분이십니다. 그 어디에도 우리의 성취란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13절)라고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단순히 '하늘나라'라고만 하지 않고 '그의 아들의 나라'라고 함으로써 그 담론에 장엄함을 더했습니다. 그가 다른 곳에서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디모데후서 2:12)라고 말했듯이, 이보다 더 큰 찬양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아들과 같은 자리에 있기에 합당한 자로 여겨주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더 강력한 의미를 더하시는데, 바로 '그의 사랑하시는 아들'과 함께하게 하셨다는 점입니다. 원수였던 자들, 어둠 속에 있던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마치 갑작스럽게 옮기시듯 아들이 계신 곳으로, 아들과 같은 영광의 자리로 옮겨주셨습니다.

바울은 선물의 위대함을 보여주기 위해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나라'라고 말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그의 아들의'라는 말을 덧붙였으며, 거기서 그치지 않고 '사랑하시는'이라는 수식어를 더했습니다. 또 거기서 멈추지 않고 그분의 본성이 가진 존귀함까지 덧붙였습니다. 무엇이라 말했습니까?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15절)라고 했습니다. 그는 이 말을 즉시 내뱉지 않고, 그 사이에 주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유익을 먼저 끼워 넣었습니다.

모든 것이 아버지로부터 나왔다는 말을 들었을 때 혹시라도 여러분이 아들은 제외되었다고 생각할까 봐, 그는 모든 공로를 아들에게 돌리는 동시에 아버지께도 돌립니다. 참으로 아버지께서 우리를 옮기셨으나, 아들께서 그 원인을 제공하셨습니다. 그가 무엇이라 말했습니까?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13절)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바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은'(14절) 분이십니다. 만약 우리가 죄 사함을 받지 못했다면 결코 '옮겨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다시 '그 안에서'라는 말이 등장합니다. 또한 그는 단순히 '구속'이라 하지 않고 '완전한 구속'이라 말하였으니, 이는 우리가 다시는 넘어지거나 죽음의 책임을 지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골로새서 강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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