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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경건회B] 9월 25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6. 1. 11. 11:48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51:5-13

Additional Psalm: Psalm 12

Old Testament Reading: Malachi 1:1-14

New Testament Reading: Matthew 3:1-17


 오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요단강에서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주님께서는 그분을 사랑하는 아들이라 선포하시고 성령으로 기름 부으셨나이다. 주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모든 이가 주님의 자녀로서, 또한 주님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물려받을 상속자로서 그 부르심에 신실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으로서 이제와 영원히 살아서 다스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드립니다. (L12)


 묵상

 우리의 목회자들이 말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통해 우리 가운데 주님의 은혜로운 신비가 일어나는 역사를 행하십니다. 그들은 성부께서 말씀하시고, 성자께서 모든 의를 이루시며(마태복음 3:15), 성령께서 세례의 물 위에 운행하시는 통로가 됩니다. 그들 자신은 누구입니까?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존재입니다. 그들 역시 연약하고 죄 많으며, 우리에게 전하는 것과 똑같은 복음의 메시지를 필요로 하는 이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개인의 인격으로 보아서는 안 됩니다. 만일 그렇게 본다면 우리는 결코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오며, 우리는 마치 우리 주님께서 직접 우리를 대하시는 것처럼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소교리문답, 고백, 열쇠의 직무).

 요단강에서 성삼위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 삼위일체의 이름으로 두세 사람이 모인 곳마다 반복된다는 사실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요. 신비가 나누어지는 그곳에는 요단강의 세례 현장에 삼위일체께서 계셨던 것처럼, 신실한 이들 가운데 성삼위 하나님께서 현존하십니다.

 “복음의 기록 속에서 성부께서 하늘로부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태복음 3:17)고 분명히 부르실 때, 어찌 의심의 여지가 있겠습니까? 성령께서 비둘기 같은 형체로 나타나셨던 그 성자께서 또한 말씀하실 때, 그리고 비둘기 같은 형체로 내려오신 성령께서 또한 말씀하실 때 어찌 의심하겠습니까? 다윗 또한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를 내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시편 29:3)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성경은 여룹바알[기드온]의 기도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왔으며(사사기 6:21), 엘리야가 기도했을 때 다시 불이 내려와 제물을 성별하였다고 증언합니다(열왕기상 18:38).

 개개인의 공로를 보지 말고 사제(목회자)의 직분을 보십시오. 혹은 여러분이 공로를 보려거든 그 사제를 엘리야로 보십시오. 또한 주 예수께로부터 받은 이 신비를 우리에게 전해준 베드로나 바울의 공로를 보십시오. 옛사람들에게는 그들이 믿을 수 있도록 눈에 보이는 불이 내려왔으나, 믿는 우리를 위해서 주님께서는 보이지 않게 역사하십니다. 그들에게 일어난 일은 상징이며, 우리에게는 경고(훈계)입니다. 그러므로 사제가 주님을 부를 때 주 예수께서 현존하심을 믿으십시오. 주님께서는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태복음 18:20)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있고 그분의 신비가 있는 곳에, 주님께서 자신의 임재를 나누어 주겠다고 얼마나 더 간절히 약속하시겠습니까!”(암브로시우스, 신비에 대하여,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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