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과 광고 자세히보기

연구소/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경건회B] 11월 15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6. 1. 17. 07:13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51:10-19

Additional Psalm: Psalm 51

Old Testament Reading: Jeremiah 30:1-24

New Testament Reading: Matthew 26:57-75

Additional Reading: Revelation 15:1-8


 오늘의 기도: 주 예수 그리스도님, 주님의 몸이라는 성전은 십자가 위에서 파괴되었으나 사흘 만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고, 성부 하나님의 우편으로 높여지셨나이다. 이제 그 동일한 몸으로 우리를 찾아주셔서, 우리가 주님을 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게 하시고, 믿음 안에서 주님의 생명 주시는 음성을 귀로 들으며, 유혹의 때에 우리를 강건하게 하시는 주님의 참된 몸과 피를 입술로 받게 하소서. 주님은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으로서 이제와 영원히 살아서 다스리시나이다. (1109


 묵상

 머리가 가는 곳에 몸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받으셨듯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또한 똑같이 고난을 겪게 될 것입니다. 이는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과의 사귐(fellowship) 안으로 인도하며, 그분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내어주셨습니다. 그분의 고난은 우리의 고난에 궁극적인 의미를 부여합니다. 우리를 위해 비하(degraded)되시고 학대받으신 분을 위해 우리 또한 비하와 학대를 당할 때보다 더 높여지는 때는 없습니다. 우리가 겪는 고난의 흔적은 곧 그분의 영광의 흔적입니다. 우리는 베드로와 요한과 함께 뒤따르며, 우리의 머리이신 그분 안에서 우리 고난의 의미를 발견합니다.

 “주님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통해 이 가르침을 주실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분은 채찍질에 등을 내어주시고 주먹질에 뺨을 내어주셨으며, 모욕과 침 뱉음을 당하셔도 얼굴을 돌리지 않으셨습니다(이사야 50:6). 이처럼 주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이 고난들을 겪으심으로써, 그 모든 수치를 당해 마땅했던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진실로 주님은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로마서 5:8). 이는 우리가 죽지 않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만을 위해 죽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위해 침 뱉음을 당하고, 매 맞고, 훼손되셨습니다. 그리하여 죄로 인해 그 모든 일을 당해 마땅했던 우리가 단순히 고난을 겪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정의를 위해 고난을 겪음으로써 인내와 은혜로 그것을 받아들이게 하셨습니다.

 바울은 구세주께서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빌립보서 2:8–9)라고 분명히 밝힙니다. … 하나님은 주님이 우리를 위해 겪으신 죽음 때문만이 아니라, 그분이 당하신 구타와 침 뱉음과 그 밖의 모든 일들 때문에 그분을 높이셨습니다. … ‘그리스도께서 모욕과 침 뱉음에서 얼굴을 돌리지 않으신 것’(이사야 50:6)은, 주님의 얼굴이 모세의 얼굴보다(출애굽기 34:29) 더 영광스럽게 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영광이 얼마나 큰지, 등불의 빛이 태양 빛에 가려지듯, 또한 ‘온전한 것이 올 때’ 부분적으로 알던 지식이 가려지듯(고린도전서 13:10), 모세의 얼굴에 깃든 영광은 그리스도에 비하면 빛을 잃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교회의 거룩한 머리 또한 구타했습니다. …

 그들은 주님의 얼굴에 침을 뱉고 매질하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손바닥으로 그분의 얼굴을 때리며 조롱하여 말하기를, ‘그리스도야, 우리에게 예언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마태복음 26:68)라고 했습니다. … 이제 누구든지 교회 안에서 누군가를 해하거나 이와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그리스도의 바로 그 얼굴에 침을 뱉는 것이며, 그리스도를 구타하고 손바닥으로 그분의 뺨을 때리는 것과 같습니다.” (오리게네스, 마태복음 주해, 113)

'연구소 > 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건회B] 11월 16일  (0) 2026.01.17
[경건회B] 11월 14일  (1) 2026.01.17
[경건회B] 11월 13일  (0) 2026.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