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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경건회B] 11월 13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6. 1. 16. 10:25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116:12-19

Additional Psalm: Psalm 50:7-15

Old Testament Reading: Jeremiah 26:1-19

New Testament Reading: Matthew 26:20-35

Additional Reading: Revelation 13:1-18


 오늘의 기도: 오 주님, 이 경이로운 성찬을 통해 주님께서는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게 하셨나이다. 저희가 주님의 몸과 피의 거룩한 신비를 합당히 받게 하셔서, 주님의 구속의 열매가 저희 안에서 끊임없이 나타나게 하소서. 주님은 성부와 성령과 함께 이제와 영원히 한 분 하나님으로서 살며 다스리시나이다. (L32)


 묵상

 우리가 주님의 몸과 피를 먹음으로써 우리에게 주어진 유익이 얼마나 큰지요(마태복음 26:26–28)! 배반당하시던 밤에 베푸신 그 성찬은 주님의 고난과 죽음의 유익을 우리에게 영원히 부여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자신의 몸을 주심으로써 우리가 그분의 몸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먹이시기를 간절히 원하셔서 자신의 피를 마시게 하십니다. 그분의 고난에서 기인하여 우리를 그분과 하나 되게 하는 양식보다 더 위대한 양식은 우리에게 제공될 수 없습니다.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이 자신들이 거칠게 다루는 몸이 누구의 것인지 알아보지 못했던 것처럼, 우리 또한 우리 입술을 붉게 물들이는 피가 누구의 것인지 인식하지 못하는 것처럼 행동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유익을 얻으려면 우리가 무엇을 받는지 반드시 인식해야 합니다. 이 몸과 피 안에는 죄 사함과 생명과 구원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니 그 가치에 합당하게 행합시다.

 “주님을 배반한 자나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에게 당신이 얼마나 분노하는지 생각해보십시오. 그러므로 당신 자신이 그리스도의 몸과 피에 대하여 범죄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십시오(고린도전서 11:27). 그들은 지극히 거룩한 몸을 도살했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그토록 큰 유익을 얻고도 불결한 영혼으로 그 몸을 받으시겠습니까? 그분께서는 인간이 되시고 매 맞으며 도살당하시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으시고, 자신을 우리와 연합시키셨습니다. 단지 믿음으로뿐만 아니라 실제로 우리를 자신의 몸으로 만드셨습니다.

 이 희생의 유익을 얻은 자로서 그 누가 탁월한 정결을 갈망하지 않겠습니까? 이 살을 나누는 손은 태양 빛보다 더 순결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신령한 불로 가득 찬 입과 그 지극히 경외로운 피로 붉게 물든 혀는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당신이 어떤 종류의 영광을 받았으며 어떤 식탁에 참여하고 있는지 생각하십시오. 천사들이 이것을 볼 때, 거기서 나오는 광채로 인해 떨며 감히 경외심 없이는 쳐다보지도 못합니다(베드로전서 1:12). 이것으로 우리는 먹임을 받으며, 이것과 섞여 그리스도와 한 몸, 한 살이 됩니다.

 누가 주님의 능하신 일을 선포하며 그분의 모든 찬송을 들리게 하겠습니까? 어떤 목자가 자신의 사지로 양 떼를 먹입니까? 목자라고만 하겠습니까? 산고를 겪은 어머니들도 종종 아이를 다른 유모에게 보내기도 하지만, 그분은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자신의 피로 우리를 먹이시며, 모든 수단을 다해 우리를 자신과 얽어 매십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마태복음 강해,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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