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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102:13-17
Additional Psalm: Psalm 85
Old Testament Reading: Isaiah 2:1-22
Additional Reading: Isaiah 3:1-4:6
New Testament Reading: 1 Peter 1:13-25
오늘의 기도: 주여, 우리 마음을 감동시키사(일깨우사) 주의 독생자의 길을 예비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그분의 오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정결한 마음으로 주를 섬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하나이다. 아멘. (L02)
묵상
나이가 들수록 잠은 더욱 멀어지곤 합니다. 우리는 깊은 밤중에 깨어나 내일의 걱정과 친구 및 가족의 고난, 혹은 우리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을 괴롭히는 질병을 염려합니다. 그러나 어둠 속에서 기도할 때, 종종 영적인 깨달음이 찾아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빛을 주시어, 우리가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게' 하십니다 (시편 36:9). 그분의 빛은 어둠 한가운데서 우리가 갈 길을 비추어 주시며 (시편 119:105), 우리가 어디로 걸어가야 할지를 알게 하십니다 (이사야 2:5). 그리하여 주님께 그러하듯, 우리에게도 어둠은 빛과 같게 됩니다 (시편 139:12). 우리가 은혜의 보좌를 향해 나아갈 때 주님은 결코 우리를 어둠 속에 버려두지 않으시니, 우리의 고통스러운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날을 예비하고 있습니다. "기도하는 이들에게는 밤의 어둠이 해를 끼치지 못하나니, 빛의 자녀들에게는 밤중에도 낮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빛을 품은 자에게 어찌 빛이 없을 때가 있겠습니까? 그리스도께서 곧 태양이시요 낮이 되시는데, 그분을 모신 자에게 어찌 태양과 낮이 없을 때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 곧 항상 빛 가운데 있는 이들은 밤중에도 기도를 멈추지 맙시다. 과부 안나가 끊임없이 기도하고 깨어 있음으로 하나님께 합당한 자로 남았던 것과 같습니다. 복음서에 기록된 바와 같이, '그가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겼느니라' (누가복음 2:37). 아직 빛을 받지 못한 이방인들이나, 빛을 버리고 어둠 속에 머물러 있는 유대인들은 이 사실을 보게 하십시오.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항상 주의 빛 가운데 거하며 은혜로 받은 바를 굳게 붙드는 우리는 밤을 낮으로 여깁시다. 우리가 항상 '빛 가운데 행하고 있음'을 믿으며 (이사야 2:5), 우리가 이미 벗어난 어둠에 의해 방해받지 않도록 합시다.
밤의 시간에도 기도가 그치지 않게 하며, 기도의 기회를 게으름과 방종으로 허비하지 맙시다. 하나님의 자비로 성령 안에서 새롭게 창조되고 거듭난 우리는, 장차 우리가 도달할 모습을 본받도록 합시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밤의 간섭 없이 오직 낮만이 계속될 것이기에, 우리는 밤에도 마치 대낮인 것처럼 깨어 있읍시다. 우리가 영원히 하나님께 기도하고 감사드려야 할 존재들이기에, 이 세상의 삶 속에서도 기도와 감사를 쉬지 맙시다." (키프리안, 주기도문 논설 3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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