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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St. Stephen, Martyr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34:4-10, 19
Additional Psalm: Psalm 60
Old Testament Reading: Isaiah 49:22-26; 50:4-51:8, 12-16
New Testament Reading: Matthew 1:18-25
오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받는 중에도 저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첫 순교자 스테반의 본을 따르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희 또한 저희를 대신하여 고난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저희에게 잘못을 저지르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소서.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으로서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드리나이다. (F03)
St. Stephen, Martyr
성 스테반은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사도행전 6:5)으로, 초기 교회의 첫 일곱 집사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성장하던 그리스도인 공동체 내의 가난한 이들에게 음식과 필요한 것들을 나누어 주도록 교회 지도자들에 의해 임명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사도들은 복음 선포라는 공적 사역에 더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사도행전 6:2–5).
그와 다른 집사들은 단순히 공궤하는(음식을 나누는) 일뿐만 아니라, 가르치고 전파하는 일도 수행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스테반의 동료 중 일부가 그를 시기하게 되자, 그들은 스테반을 공회(산헤드린)로 끌고 가 모세를 모독했다는 거짓 혐의로 고발했습니다(사도행전 6:9–14). 스테반의 신앙 고백과 더불어, 메시아를 거부하고 그분을 죽게 한 공회 의원들을 향한 책망은 그들을 격분케 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스테반을 성 밖으로 끌어내어 돌로 쳐 죽였습니다. 스테반은 죽어가는 순간에도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와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사도행전 7:59–60)라는 맡김과 용서의 말을 남겼으며, 교회의 첫 순교자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묵상
성 스테반이 하늘에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태어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위해 태어나신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남으로써, 우리 또한 스테반이 쓴 영광의 면류관에 동참하게 됩니다.
“우리를 본래의 속박과 지상의 오류로부터 영원한 복락으로 부르시기 위해, 우리가 올라갈 수 없었던 그분께서 친히 우리에게 내려오셨습니다. 많은 이들 속에 진리에 대한 사랑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변덕스러운 우리의 견해들은 미혹하는 악령들의 술책에 속아 넘아갔으며, 인간의 무지는 거짓된 학문(falsely-called science)에 의해 다양하고 상충하는 개념들 속으로 끌려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아 오만한 마귀를 섬기게 만든 이 조롱거리를 제거하기에는 율법의 가르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고, 예언자들의 권고만으로 우리의 본성이 회복될 수도 없었습니다. 도덕적 명령에 구속(redemption)의 실재가 더해져야만 했고, 근본적으로 타락한 우리의 기원이 새롭게 태어나야만 했습니다. 우리의 속죄를 위해서는 우리 인류의 동반자이면서도 우리의 오염으로부터 자유로운 제물이 바쳐져야 했습니다. 그래야만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수난을 통해 세상 죄를 제거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모든 세대에 미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대의 성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이 신비들로 인해 우리는 요동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건해져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근거인 이 신앙은 결코 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
주 예수께서 태어나심으로써 우리의 육신이 되셨듯이, 우리 또한 거듭남으로써 그분의 몸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지체요 성령의 전입니다. 이런 이유로 복된 사도는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린도전서 6:20)고 말합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의 온유함과 겸손의 기준을 우리에게 제시하시는 동시에, 우리를 구속하신 그 권능으로 우리를 채우십니다. 주님은 친히 약속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마태복음 11:28–30).
그러므로 우리를 다스리는 진리의 멍에, 즉 무겁거나 지루하지 않은 그 멍에를 맵시다. 그리고 우리가 본받기를 갈망하는 그 영광의 주님을 따라 그분의 겸손을 본받읍시다. 주님께서 친히 우리를 도우시고 그분의 약속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분은 자신의 크신 자비에 따라 우리의 죄를 지우시고 우리 안에 그분의 은사들을 온전하게 하실 권능이 있으신 분입니다.” — (대교황 레오, 성탄 강론, 3.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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