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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The Nativity of Our Lord-Christmas D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96:1-5, 11-13
Additional Psalm: Psalm 150
Old Testament Reading: Isaiah 49:1-18
New Testament Reading: Matthew 1:1-17
오늘의 기도: 지극히 자비하신 하나님, 주님께서는 주님의 영원한 말씀을 순결한 동정녀를 통해 육신이 되게 하셨나이다. 주님의 백성에게 은혜를 베푸사 육체의 정욕을 멀리하게 하시고, 주님께서 찾아오실 때에 온전히 준비되게 하소서.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으로서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드리나이다. (L07)
The Nativity of Our Lord-Christmas Day
대림절(Advent)은 아담과 하와의 죄에 대한 응답으로 에덴동산에서 처음 주어졌던 그 약속의 성취, 곧 구세주의 오심을 준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성탄절은 그 소망이 마침내 이루어졌음을 축하하는 날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향한 유일한 소망이십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를 죄에서 자유롭게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의 성탄 기념일은 우리를 위해 시간 속으로 들어오시고 우리와 같은 인간이 되기 위해 하늘 보좌를 떠나신, 오래도록 기다려온 왕의 이야기를 다시 한번 우리 앞에 펼쳐 놓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죄에서 구원하기를 원하셨을 때, 그분은 예언자나 천사를 보내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그분은 자신의 아들을 우리와 똑같은 인간의 육신을 입혀 보내셨습니다.
묵상
성자 하나님께서는 마리아에게서 인간의 육신을 취하기로 선택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육신이 되셨고, 우리를 위해 죄가 되셨으며, 우리를 위해 저주가 되셨고, 우리를 위해 어린 양이 되셨습니다. 그분께서 육신을 취하신 이유는 오직 하나, 비천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성자께서 참되신 아버지의 참되신 아들이심을 고백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그분을 합당하게 경배하며, 가짜 신을 숭배하는 정죄를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잠언의 말씀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났으며’(잠언 8:25)를 인용하며, 만물의 창조주이자 조성자이신 그리스도께서 ‘창조되었다’는 강력한 논거를 제시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우리는 이렇게 답해야 합니다. 독생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많은 것이 되셨다고 말입니다. 그분은 ‘말씀’이셨으나 ‘육신’이 되셨고(요한복음 1:14), ‘하나님’이셨으나 ‘인간’이 되셨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것이 되셨으나, 이는 본성상 그러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경륜(dispensation)에 따라 그렇게 ‘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이신 그분은 우리를 위해 육신이 되셨고, 하나님이신 그분은 인간이 되셨습니다. 창조주이신 그분은 우리를 위해 피조물이 되셨습니다. 육신은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선지자를 통해 ‘여호와께서 태에서부터 나를 지으셨다’(이사야 49:5)고 말씀하신 것처럼, 솔로몬을 통해서도 ‘주께서 그 길의 시작에, 그분의 사역을 위하여 나를 창조하셨다’(잠언 8:22, 70인역)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가 말하듯 모든 피조물은 종노릇 하고 있습니다(로마서 8:21). 따라서 선지자의 말씀에 따라 동정녀의 태에서 조성된 분은 ‘주’가 아니라 ‘종’입니다(즉, 하나님이 나타나신 바 된 육신에 따른 인간을 의미합니다).
또한 다른 구절(잠언 8:22)에서 그 길의 시작으로 창조되신 분은 하나님이 아니라, 무너진 인간 구원의 길을 다시 새롭게 하기 위해 우리에게 하나님을 나타내 보이신 ‘인간’이십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두 가지, 즉 신성과 인성을 인식합니다(신성은 본성상 영원한 것이며, 인성은 성육신에 의한 것입니다). 우리는 신성에 속한 것은 영원한 것으로 돌리고, 창조된 것은 그분의 인성에 속한 것으로 돌립니다. 선지자의 말대로 그분이 종으로서 태 안에 조성되셨듯이, 솔로몬의 말대로 그분은 종노릇 하는 이 피조물(육신)을 통해 육신으로 나타나신 것입니다.” — (닛사의 그레고리우스, 신앙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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