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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경건회B] 12월 31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6. 1. 21. 11:23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111:1-6, 10

Additional Psalm: Psalm 8

Old Testament Reading: Isaiah 60:1-22

New Testament Reading: Luke 1:39-56


 오늘의 기도: 영원하신 하나님, 이제 저물어가는 한 해를 주님의 자비와 용서에 맡겨드리오며, 다가올 모든 시간 또한 주님의 복 주심과 사랑에 의탁하나이다. 새해에도 주님의 성령으로 저희 가운데 거하셔서, 저희가 언제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하시는 이름을 신뢰하게 하소서.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으로서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드리나이다. (F06)


 묵상

 성자 하나님께서 마리아의 아들이 되신 것은 그분이 제2의 아담이 되기 위함이었습니다. 첫 번째 아담이 결코 도달하지 못한 자리에 제2의 아담이신 그리스도께서 오르셨습니다. 첫 아담의 자손인 우리는 이제 제2의 아담이 이루신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가족으로 입양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칭호를 갖게 된 것은 본성이나 권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전적인 은혜의 선물입니다. 마리아는 우리를 기쁨의 노래로 인도합니다. 그녀의 태의 열매로 인해 우리의 신분이 '아담의 후손'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마리아의 목소리는 권능으로 역사하여 엘리사벳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했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혀를 통해, 마치 끊이지 않고 흐르는 샘물처럼 친척인 엘리사벳에게 예언의 방식으로 은혜로운 선물들의 시냇물을 흘려보냈습니다. 한편 태 안에서 발이 묶여 있던 아이(세례 요한)는 춤추며 뛰어놀 준비를 했습니다. 그것은 경이로운 환희의 표적이었습니다. 은총을 가득 입은 그녀가 있는 곳마다, 그녀는 모든 것을 기쁨으로 채웠습니다.

 엘리사벳은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누가복음 1:42–43)라고 외쳤습니다. [오 마리아여,] 당신은 여성들에게 새로운 창조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당신은 우리에게 낙원에 들어갈 담대함을 주었으며, 우리의 옛 원수를 패주시켰습니다. 당신 이후로 여성들은 더 이상 치욕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와의 후예들은 더 이상 옛 저주나 해산의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 인류의 구속주이시며 모든 본성의 구세주이시며, 지상의 피조물들이 입은 상처를 치유하신 영적인 아담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거룩한 태에서 나오시기 때문입니다.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누가복음 1:42). 우리를 위한 모든 복을 짊어지신 분이 그녀의 ‘열열매’로 나타나셨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수태하지 못하던 여인(엘리사벳)의 분명한 목소리를 통해 읽습니다. 그러나 거룩한 동정녀께서 감사와 수용, 그리고 신성한 지식으로 가득 찬 노래를 하나님께 드렸을 때, 그녀는 이 사실을 더욱 분명하게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옛 일들과 새 일들을 함께 선포했습니다. 태초의 일들과 세상의 종말에 속한 일들을 함께 선포했으며, 짧은 강론 속에 그리스도의 신비들을 요약해 담았습니다.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누가복음 1:46–47).” — (기적을 행하는 자 그레고리우스, 수태고지에 관한 두 번째 강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