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과 광고 자세히보기

연구소/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경건회B] 12월 30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6. 1. 21. 11:20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89:1-4, 14-18

Additional Psalm: Psalm 132

Old Testament Reading: Isaiah 58:1-59:3, 14-21

New Testament Reading: Luke 1:26-38


 오늘의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탄생하심으로써 저희를 죄의 속박에서 자유롭게 하여 주소서.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으로서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주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드리나이다. (L08)


 묵상

 우리는 단순히 우리 자녀의 생일을 축하하듯 예수님만을 위해 성탄을 기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육신은 그분이 아닌 '우리를 위하여' 일어난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이 축제는 그분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것입니다.

 “만일 순결한 동정녀에게서 태어날 이가 단지 한 인간에 불과했다면, 왜 그토록 세심하게 신성한 강림에 대해 언급해야 했겠습니까? 왜 신성 그 자체가 직접 개입해야 했겠습니까? … [창조의] 모든 사역은 하나님의 명령으로 이루어졌으나, 오직 탄생만은 그분이 친히 오심으로써 성취된 이유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인간이 그분을 잉태할 수 없고 그분이 직접 들어오지 않으시면 태어나실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천사장은 거룩한 위엄이 동정녀에게 임할 것임을 가리켰습니다. 인간의 작정으로는 이토록 위대한 사건이 일어날 수 없기에, 천사장은 탄생하실 분의 영광이 잉태의 순간에 함께할 것임을 알렸습니다. 그리하여 말씀이신 성자께서 내려오셨고, 성령의 위엄이 임하셨으며, 성부의 권능이 덮으셨습니다. 이는 거룩한 잉태의 신비 속에 삼위일체 전체가 협력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천사는 말합니다.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누가복음 1:35). 여기서 ‘이러므로’라는 말을 덧붙인 것은 참으로 합당합니다. 이는 앞선 사건(성령의 임하심)이 있었기에 뒤따르는 결과가 나타났음을 보여주며, 잉태 시에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임하셨기에 탄생 시에도 하나님께서 현존하시리라는 것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처녀가 이해하지 못했을 때, 천사는 이 위대한 일에 대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누가복음 1:35). 즉, ‘이 위대한 사역을 위한 준비와 이 거룩한 비밀의 신비를 네가 모르게 하지 않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 네게서 나실 것이므로 하나님의 위엄이 네게 온전히 임하실 것이다’라는 뜻입니다. 여기에 무슨 의심이 더 있을 수 있겠습니까? 무슨 말을 더 보태겠습니까? 천사는 하나님이 그녀에게 임하실 것이며, 하나님의 아들이 태어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제 묻고 싶다면 물어보십시오. 하나님의 아들이 어떻게 하나님이 아닐 수 있으며, 하나님을 낳은 여인을 어떻게 데오토코스(Theotokos), 곧 하나님의 어머니라 부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 (요한 카시아누스, 성육신에 관한 일곱 권의 책, 2.2)

'연구소 > 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건회B] 12월 31일  (0) 2026.01.21
[경건회B] 12월 29일  (0) 2026.01.21
[경건회B] 12월 28일  (0) 2026.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