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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예배(2309~현재)

[연구소] 주일예배 260614 살아가며 천국을 바라봐요!, 골로새서 3장 2-5절

개혁신학어벤져스 2026. 6. 14. 10:58

예배를 드릴 분은 10:52부터 보시길 바랍니다. 


 도입 or 요약

 예전에 신대원에서 ‘한국교회사’를 배웠어요. 그때, 수강을 마치며,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어요. 한국교회가 한국사회의 ‘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한국교회는 일제의 무력탄압에도 겁먹지 않았어요. 나라를 잃고, 백성들의 재산과 자녀를 일본에게 빼앗기던 때, 침묵하지 않았어요. 그 누구도 일제의 만행이 잘못 되었다고 말하지 않을 때, 일제의 행동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남(잘못됨)을 선포했어요.

 뿐만 아니에요. 한국교회는 백성들의 어려움을 보살피고, 사회를 실질적으로 변화시켰어요. 성도들의 돈과 시간과 노력을 사회에 기부했지요. 주로 한국어성경보급과 주일학교운영을 통해, 한글와 한국문화를 가르쳤어요. 또, 백성들이 술, 담배, 도박, 마약 등을 끊도록 했고, 백성들의 가계경제를 보호하고자 물산장려운동 등을 시행했어요.

 한국교회는 한국사회가 따라가고 싶은 ‘모범’이었고, 실제 하나님의 뜻과 가르침을 앞장서서 실현했어요. 백성들은 이러한 헌신을 보며, “그래! 이제, 나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섬기겠다! 이 종교가 진실이다.”라고, 앞다투어 회심했지요. 그리고 그 중심에 세상의 욕망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마음이 있었어요! 그들은 현세에 소망을 두지 않고, 내세에 소망을 둔 성숙한 신앙인들이었어요!


 기도

 구원을 베푸시는 삼위일체 하나님! 오늘도 은혜 주심에 감사합니다.

 신앙인으로 다양한 시험을 겪습니다 그때, 천국에서 하나님을 섬길 기쁨을 바라보려 합니다. 시험을 천국을 미리 체험하는 기회로 바꾸게 도와주세요. 그리하여, 세상의 본이 되고 많은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겠습니다.

 우리의 유일한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시간대별 상세 요약 (Timeline Analysis)

설교가 진행된 핵심 타임라인별 상세 내용입니다. 천국의 시선으로 묵상해 보세요.

24:45 ~ 27:49 | 신대원에서 배운 한국 교회사와 선배들의 종말론적 신앙 모범

  • 사회의 본이 되는 교회: 전도사 시절 신학대학원(신대원)에서 필수 교육 과목인 '한국 교회사'를 배우며 교회가 세상의 본이 되어야 한다는 엄중한 사명을 깨달았습니다.
  • 욕망을 거부한 초대형 신앙: 일제 강점기라는 무서운 총칼의 위협 속에서 초기 한국 교회는 주권과 재산, 자녀까지 위협받는 절망적 상황을 겪었습니다. 당시 세상의 욕망을 따르는 길은 일제에 아부하고 잘 보여서 기득권을 누리는 것이었으나, 선배들은 이를 단호히 거부하고 자발적인 재정과 시간을 바쳐 병원, 학교, 한글 교육, 사회 개혁(금주·금연·도박 타파)에 앞장섰습니다. 이들이 목숨을 걸고 탄압을 견디며 이 땅이 아닌 '위의 것(하나님 나라)'과 내세에 소망을 두었을 때, 백성들은 기독교의 진실함을 보고 대거 회심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27:50 ~ 31:29 | 목사님의 자기 성찰과 도덕적 삶을 향한 내면의 질문들

  • 전도사 시절과의 비교 성찰: 바쁜 일상 속에서 동료 목회자들과 자주 교류하진 못하지만, 스스로 전도사 때와 비교해 무엇이 달라졌는지 늘 점검합니다.
  • 겉으로 흠 없는 종교적 삶: 목사님은 스스로 술, 담배, 도박, 마약을 일절 하지 않으며 가정에 충실하고 바람을 피우지도 않는, 세상 기준으로 꽤 나쁘지 않고 정당하게 기여하는 괜찮은 목사입니다. 그러나 골로새서 말씀의 높은 거울 앞에 서면, 여전히 고쳐지지 않는 안타까운 내면의 연약함과 한계를 마주하게 됩니다.

31:30 ~ 34:55 | 코스트코 상봉점 카트 충돌 사건과 내면에서 폭발한 복수심

  • 옆구리를 강타한 대형 카트: 과거 서울에 살 때 평일 계란과 고기 등을 사러 코스트코 상봉점에 갔습니다. 코스트코 카트는 이마트나 홈플러스에 비해 육중하고 크고 무거워 조종이 힘든 특성이 있습니다. 정육 매장 앞에서 고기를 보던 중, 한 중년 여성의 대형 카트가 목사님의 옆구리를 쿡 받아 큰 통증을 느꼈으나 전도사 신분이었기에 참으며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그 아줌마는 모른 척 쑥 지나쳐 버렸습니다.
  • 뒤꿈치까지 테러당한 분노: 억울함을 누르고 계란 매장으로 이동했는데, 이번에는 같은 아줌마의 카트 바퀴 축이 목사님의 운동화를 뚫고 들어올 정도로 뒤꿈치를 강하게 찍었습니다. 두 번째 테러를 당하자 이성을 잃을 만큼 화가 치밀었고, 주변 사람들이 다 들으라고 "아야!" 하고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럼에도 상대가 슬쩍 보고 그냥 무시하자, "저 아줌마 카트를 똑같이 쫓아가서 뒤꿈치가 박살 나도록 세게 들이박아 복수하고 싶다"는 강렬한 악한 욕망이 내면에서 폭발했습니다.

34:56 ~ 38:01 | '이미지 관리'라는 위선의 정체와 성도에게 요구되는 높은 도덕성

  • 사역자 아내의 매서운 훈계: 쇼핑 직후 아내에게 "그 아줌마 진짜 받아버리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가 "전도사님이 왜 그러시냐, 정신 차리라"며 매섭게 혼이 났고, 결국 "믿음이 없어 죄송하다"며 눈물로 회개했습니다.
  • 이미지 관리의 위선: 당시 복수를 포기하고 정당하게 참은 것처럼 보였던 팩트는, 거룩한 사랑의 성품 때문이 아니라 "내가 여기서 전도사 신분으로 대판 싸워봐야 이미지 깎이고 얻을 대우가 없다"는 철저한 계산적 '이미지 관리' 때문이었습니다.
  • 그리스도인에게 유독 엄격한 사회적 잣대: 세상은 직분을 불문하고 모든 성도(집사, 권사, 장로)에게 "너는 교회 다니면서 그러냐?"라며 논리와 상황을 떠난 초월적인 도덕성과 본이 되는 기준을 요구합니다. 이 높은 잣대 앞에 내면의 숨은 죄를 다루는 일은 신앙인에게 언제나 가장 큰 난제입니다.

38:02 ~ 41:44 | 수렁에 빠진 과거의 나를 건져 올리신 예수님의 승천 은혜

  • 시험을 이기는 최고 단계: 골로새서는 일상의 사소한 시험과 부당함이 올 때 본이 되는 높은 도덕성을 충족하는 첫 단계를 가르쳐 줍니다(골 3:1). 그것은 바로 죄의 수렁에서 허덕이던 과거의 나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 판단력을 상실했던 깊은 수렁: 과거 우리는 사리를 판단하지 못하고 삶의 올바른 목표와 길잡이도 없이 고통과 후회, 원망의 깊은 수렁 속으로 밑바닥까지 가라앉던 처지였습니다. 예수님은 친히 죽으시고 부활하시며 그 수렁에서 우리를 건져 올리셨고, 하늘의 높은 신분으로 우리를 이동(승천)시켜 주셨습니다. 바울은 이 은혜를 안다면 그 신분에 합당하게 땅의 로우(Low)한 가치가 아닌 위의 높은 것을 추구하라고 명령합니다.

41:45 ~ 44:19 | 하나님의 진노를 부르는 땅의 지체와 내면의 숨은 오물들

  • 삭제(Delete) 대상이 되는 땅의 것: 바울은 5절과 8절을 통해 우리가 반드시 죽여야 할 '땅의 지체'의 실체를 폭로합니다. 음란, 부정, 사욕, 악한 정욕, 그리고 우상숭배와 다름없는 탐심(물욕, 권력욕)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땅의 것들을 품고 살면 최종 심판의 날(내세)뿐만 아니라 지금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와 벌을 피할 수 없으며 가차 없이 삭제당하게 됩니다.
  • 말과 표정으로 튀어나오는 내면의 아기(惡意): 8절은 우리 삶에 더 와닿는 죄의 목록인 분함, 노여움, 악의, 비방, 부끄러운 말을 버리라고 경고합니다. 코스트코에서 목사님이 품었던 복수심과 분노가 바로 이에 해당합니다. 내면의 악함이 통제력을 잃고 표정과 입 밖으로 튀어나와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죄의 고리를 완벽하게 끊어내야 합니다.

44:20 ~ 47:34 | 결론: 부활의 영광을 바라보며 시험의 현장을 천국의 행복으로 바꾸는 삶

  • 재림과 부활의 시선: 일상의 수많은 부당한 시험 속에서 승리하는 열쇠는 골로새서 3장 4절에 있습니다. 그것은 장차 예수님 재림 때 우리가 입을 부활의 찬란한 영광과 천국에서 하나님을 영원히 섬길 기쁨을 순간적으로 명확히 바라보는 것입니다.
  • 시험을 천국 체험으로 바꾸는 결단: 코스트코에서 발을 찍혔던 그 찰나의 순간에, 복수심이라는 땅의 욕망을 버리고 부활의 영광을 바라보았다면 참 좋았을 것입니다. 시험이 올 때 땅의 억울함에 매몰되면 분노에 사로잡히지만, 천국의 영원한 기쁨을 바라보면 내면에서 상황을 이해하는 넓은 여유와 행복이 자동으로 임하게 됩니다. 일상의 숱한 시험과 부당한 대우, 모함 속에서도 나를 자녀 삼아 올려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다가올 부활의 영광을 소망함으로 한국 사회의 참된 소망과 본이 되는 거룩한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