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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경건회B] 6월 4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5. 11. 30. 11:23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61

Additional Psalm: Psalm 27

Old Testament Reading: Ecclesiates 12:1-14

New Testament Reading: John 11:1-16


 오늘의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주의 크신 선하심으로 주의 백성을 자비로이 굽어살피사, 우리의 몸과 영혼이 영원토록 다스림을 받고 보존되게 하옵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하나님으로서 지금부터 영원토록 살아 계시고 다스리시는 주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하옵나이다. (L27)


 묵상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 자신의 부활에 대한 확신을 줍니다. 그분이 무덤에 누이셨던 것처럼 우리도 그러할 것입니다. 그분이 사망의 문을 박차고 나오셨던 것처럼 우리도 죽음에서 생명으로 박차고 나갈 것입니다. 머리가 가는 곳에 몸이 항상 따르는 것처럼, 반드시 그래야만 합니다. 머리가 일어나면 몸 또한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는 무덤에서 머리를 따르는 그 몸입니다.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부활절이 그토록 큰 기쁨이 되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단지 주님의 파괴될 수 없는 생명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명도 선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스스로 부활절의 신비가 필요 없으십니다. 그분 자신이 곧 부활절의 신비이십니다. 그분은 죽으실 필요가 없으셨고, 그렇기에 스스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실 이유도 없으셨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하여 이 모든 일을 행하셨습니다. 믿음으로 그분의 몸 된 우리가 그분과 함께 죽고 그분과 함께 살아나게 하려 하심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 생명에 대해 우리는 너무나 확신하기에, 우리에게 죽음은 단지 "잠깐의 잠", 곧 낮잠(siesta)일 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은 소녀(누가복음 8:52)와 친구 나사로(요한복음 11:11-12)를 단지 잠들었다고 묘사하셨는데, 이는 그들이 다시 일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평화로운 밤을 보낸 후 침대에서 내일 아침 깨어날 것을 확신하는 것만큼이나, 죽음의 침상에서 일어날 것을 확신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이렇게 기도하는 이유입니다. “이제 자려고 누우니, 주여 내 영혼을 지켜 주소서. 깨기 전에 죽는다면, 주여 내 영혼을 거두어 주소서. 아멘.” 우리가 죽을 때,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 그리스도와 얼굴을 마주하고 깨어납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사실이었습니다. 누이들에게 나사로는 죽은 자였으나, 주님께는 잠든 자였습니다. 다시 그를 일으킬 수 없는 사람들에게 그는 죽은 자였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침대에서 잠자는 자를 깨우듯 아주 쉽게 무덤에서 그를 깨우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를 잠들었다고 말씀하신 것은 자신의 능력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성경에서 죽은 다른 사람들도 종종 잠들었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사도가 말하기를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데살로니가전서 4:13)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역시 그들의 부활을 예고하며 그들을 잠자는 것으로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죽은 자들은 선한 자나 악한 자나 모두 잠자고 있는 것입니다” (Augustine, Tractates on John,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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