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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Cyril of Alexandria, Pastor and Confessor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51:1-9
Additional Psalm: Psalm 51
Old Testament Reading: Joshua 2:1-24
New Testament Reading: Acts 8:26-40
오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주께서는 주의 종 키릴루스를 통하여 주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한 인격이시며 온전한 하나님이시고 온전한 사람이심을 굳건히 선포하게 하셨나이다. 비오니, 주님의 무한하신 자비로 우리를 지키사 주님의 아들을 믿고 경배함에 있어 흔들림이 없게 하소서. 주님은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하나님이시며 영원히 살아 계시고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1043)
Cyril of Alexandria, Pastor and Confessor
키릴루스(ca. AD 376–444)는 서기 412년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대주교가 되었습니다. 그는 사역 기간 내내 여러 정통 교리들을 수호했는데, 그중에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마땅히 ‘하나님의 어머니’라 불리며 진실로 그러하다”—테오토코스, 곧 “하나님을 낳은 자”(일치 신조 VIII 12)—는 가르침이 있었습니다.
서기 431년 에베소 공의회는 마리아의 아들이 곧 참 하나님이라는 이 가르침을 확증했습니다. 삼위일체 교리와 그리스도의 위격에 관한 키릴루스의 저술들은 그가 당대 가장 탁월한 신학자 중 한 명이었음을 드러내 줍니다. 키릴루스의 기독론은 후대 교회 공의회들에 영향을 미쳤으며, 루터교 신앙고백서들의 주요 원천이 되었습니다.
묵상
마르틴 루터가 말했듯이, 성경에 등장하는 신자들은 ‘석고상 같은 성인들’(plaster saints)이 아니었습니다. 대신 그들은 죄와 고통에 시달리는 진정한 인간들이었습니다. 사실 성경의 저자들은 종종 가장 악명 높은 죄인들의 삶을 조명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관용과 은혜로운 인내심을 보여줍니다. 이레나이우스는 기생 라합과 그녀의 회심을 예로 들어 청중들을 격려합니다. 우리 역시 피와 살을 가진 성도들이지, 흠 없는 조각상이 아닙니다.
라합은 자신의 도성과 세상을 무너뜨리러 오신 하나님께로 돌아설 것 같지 않은 가장 의외의 개종자였습니다. 그녀는 주 하나님께서 홍해에서 행하신 위대한 구원과, 주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아모리 사람들에 대한 승리의 소식을 들었습니다(여호수아 2:10–11). 여기에 자기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이 계셨고, 그녀는 정탐꾼들을 숨겨줌으로써 그 구원에 동참했습니다.
도시에 종말이 닥쳤을 때, 그녀는 붉은 줄 하나에 의지해 죽음의 심연 위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그녀에게 주신 분이 주님이셨기에, 그 줄은 그녀를 구원하기에 차고 넘칠 만큼 강력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죽음이 사방에서 날뛰는 상황에서도 필사적으로 그 줄을 붙잡아 믿음으로 구원받았고(히브리서 11:31), 그 붉은 줄의 실체이신 하나님의 조상이 되었습니다(마태복음 1:5).
치명적인 과거의 짐을 진 이 진짜 성인은 주 하나님이 주신 것에만 매달릴 수 있었으며, 그렇게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믿음으로, 자신들이야말로 하나님의 큰 총애를 받는다고 자부했던 자들보다 훨씬 먼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갔습니다. 그런 자들은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는 붉은 줄 따위에는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오직 위대한 구원만이 라합이나 우리와 같은 큰 죄인들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기생 라합은 비록 자신이 온갖 죄를 범한 이방인으로서 스스로를 정죄할 수밖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정탐꾼을 영접했습니다.… 일곱 나팔 소리에 그녀가 살던 온 도시가 무너져 내릴 때, 기생 라합은 그 붉은 줄의 표식(여호수아 2:18)을 믿는 믿음을 통해 모든 것이 끝난 후에도 그녀의 온 집안과 함께 보존되었습니다. 이는 주 예수께서 그분의 오심을 영접하지 않은 자들에게 선언하신 것과 같습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바리새인들은 유월절이자 구속이며 이집트로부터 백성의 탈출을 의미했던 그 붉은 줄의 표징을 무효화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바리새인들에게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마태복음 21:31)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이레나이우스, 『이단 반박』,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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