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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경건회B] 9월 28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6. 1. 11. 11:54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145:17-21

Additional Psalm: Psalm 145

Old Testament Reading: Deuteronomy 1:1-18

New Testament Reading: Matthew 5:1-20


 오늘의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께서는 우리가 수많은 위험 가운데 살고 있기에 우리의 연약함으로는 스스로 곧게 서 있을 수 없음을 알고 계시나이다. 모든 위험 속에서 우리를 붙드시는 힘과 보호를 허락하시고, 모든 유혹 속에서도 우리를 안전하게 인도하여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으로서 이제와 영원히 살아서 다스리시는 주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드립니다. (L16)


 묵상

 우리의 복됨은 영적인 가난함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하늘 아버지 앞에서 우리의 전적인 영적 파산을 고백하며, 우리를 이 악한 세대에서 건지시기 위해 자기 몸을 내어주신 구세주 그리스도 안에서 베풀어 주신 은혜의 구호품에 의지합니다(갈라디아서 1:4). 우리의 부요한 의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라면, 우리가 가난한 상태에 머무는 것은 참으로 괜찮은 일입니다. 우리가 마치 하나님의 은총을 스스로 얻어낸 것처럼 자신의 영적 부요함을 뽐낼 때, 우리는 영적인 곤경에 빠지게 됩니다.

 복음의 역설 안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가난해짐으로써, 우리를 위해 친히 가난해지신 그리스도 안에서 부요하게 됩니다(고린도후서 8:9). 그분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시어 우리의 가난을 부요함으로 바꾸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너그러우심으로 먹고사는 그분의 '연금 수령자'가 되어, 이제 끊임없이 감사의 기도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태복음 5:3)라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가난으로 숭고하게 가난해진 사람은 선지자의 이 말씀을 성취할 것입니다.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가 주의 이름을 찬송하게 하소서’(시편 74:21). 진실로, 자신에게는 아무런 방어 수단도 힘도 없음을 알고 타인의 너그러움으로부터 매일의 도움을 구하는 자의 가난보다 더 크고 거룩한 가난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는 자신의 생명과 존재가 매 순간 하나님의 도우심에 달려 있음을 알기에, 스스로를 주님의 기도하는 자라고 고백하며 매일 그분께 부르짖습니다.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시편 40:17). 하나님 자신의 조명하심을 통해 그는 하나님에 대한 다각적인 지식에 이르게 되며, 선지자의 다음 말씀에 따라 더 숭고하고 신성한 신비로 양육 받기 시작합니다. ‘높은 산들은 산양을 위함이요 바위는 너구리의 피난처로다’(시편 104:18).

 이 [구절]은 우리가 고찰한 의미에 아주 적절하게 적용됩니다. 단순함과 순전함 속에 머무는 사람은 그 누구도 해치거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단순한 처지에 만족하며, 그는 원수들에 의해 파멸당하지 않도록 그저 자신을 방어하는 데 힘씁니다. 그는 일종의 영적인 너구리가 되어 복음이라는 바위의 끊임없는 방패로 보호를 받습니다. 즉, 주님의 수난에 대한 기억으로 피난처를 삼는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구절[마태복음 5:3]을 쉬지 않고 묵상함으로써, 그는 원수들의 덫에서 벗어납니다”(요한 카시아누스, 이삭 아빠와의 두 번째 담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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