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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15
Additional Psalm: Psalm 26
Old Testament Reading: Jeremiah 3:6-4:2
New Testament Reading: Matthew 22:1-22
오늘의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께서는 우리가 구원을 위해 주님을 신뢰하도록 초청하시나이다. 우리를 주님의 엄격한 심판으로 대하지 마시고, 주님의 위대한 자비로 대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으로서 이제와 영원히 살아계시고 다스리시는 주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하나이다. (A81)
묵상
지상에서 전투하는 교회(Church militant)의 삶은 좌절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는 주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면서도 그분을 유일한 구세주로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과 어깨를 맞대고 살아가고 있음을 알고 또 경험합니다. 그러다 보면 우리 회중 안에 있는 다른 이들에 대해 불평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네거리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마태복음 22:9)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종들 중 하나라면, 우리가 감히 어떻게 사람을 차별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은 우리가 선한 자나 악한 자나 모두 불러들여 잔치 자리를 채우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누구입니까? 우선, 그들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우리는 사악한 부류에서 나왔으며, 우리 안에 옛 아담이 거하고 있음을 기꺼이 고백합니다. 우리가 타인에 대해 불평할 때, 우리 역시 그들 중 하나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의 본질이며,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방식입니다(로마서 11:32).
교회 안의 분별은 주님께서 직접 하실 것입니다. 진리를 고백하는 이들 중에는 진리를 믿지 않는 이들도 섞여 있습니다. 주님은 누가 누구인지 식별하실 수 있으며, 그 짐으로부터 당신을 해방해주십니다. 혼인 잔치의 비유에서 왕이 쫓겨날 사람과 마주했을 때, 그 사람은 대답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왕의 분별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신자는 임금의 아들의 혼인과 그 잔치를 압니다. 그들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주님의 식탁이 차려져 있음을 압니다. 그러나 나아가는 것이 금지되지 않았을 때조차, 각자가 어떻게 나아가는지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주님의 잔치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가르칩니다. 하나는 선한 자와 악한 자가 모두 오는 잔치이고, 다른 하나는 악한 자는 올 수 없는 잔치입니다. 방금 복음서를 낭독하며 들었던 첫 번째 잔치(마태복음 22:1-13)에는 선한 손님과 악한 손님이 섞여 있습니다. 이 잔치에 오기를 거절한 이들은 악하지만, 들어온 이들이라고 해서 모두 선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 잔치에 온 선한 손님인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여러분은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고린도전서 11:29)는 말씀을 주의 깊게 새기고 있을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모든 이에게 권고하는 이유는, 여러분이 교회 밖에서 선함을 찾으려 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며, 또한 교회 안에 있는 악함을 견뎌내게 하려는 것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 신약 설교집,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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