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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경건회B] 12월 9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6. 1. 18. 22:47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17:6-15

Additional Psalm: Psalm 148

Old Testament Reading: Isaiah 26:1-19

New Testament Reading: 1 John 3:1-24


 오늘의 기도: 주여, 간구하오니 주의 백성에게 은혜를 베푸사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게 하시고, 정결한 마음과 정신으로 유일하신 하나님이신 주만을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주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하나이다. (H77)


 묵상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우리는 우리가 장차 어떤 모습이 될지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오직 영원 속에서만 온전히 경험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그분 안에서 누릴 영원한 기쁨의 형상을 묵상할 뿐입니다.

 "사도 요한은 그의 서신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요한일서 3:2). 그 환상은 이 세상의 삶에 속한 것이 아니라 미래에 속한 것이며,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입니다. 그 생명 자체이신 분의 말씀에 따르면,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한복음 17:3). 이 환상과 지식에 대하여 사도는 말하기를,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고린도전서 13:12) 하였습니다.

 현재 교회는 이 모든 수고의 열매를 갈망하며 해산의 고통을 겪고 있으나, 그때[영원 속]에는 실제적인 관상(contemplation) 속에서 그 열매를 낳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신음하며 해산의 수고를 하지만, 그때는 기쁨으로 낳을 것입니다. 지금은 기도로 해산의 수고를 하지만, 그때는 찬양으로 낳을 것입니다. 이는 남자 아이니, 관상 중에 얻는 그러한 열매에 현재 행실의 모든 의무가 귀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분만이 홀로 자유로우시니, 그분은 다른 무엇 때문이 아니라 그분 자신만으로 갈망의 대상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갈망과 기도와 예배는 그분을 섬기는 일입니다. 선한 영 안에서 행해지는 모든 일은 그분을 위한 것이기에 그분과 연관됩니다. 반면, 그분은 다른 무엇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분 자신으로 말미암아 얻어지고 소유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곳에서 우리를 만족시키는 유일한 목적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영원하실 것입니다. 끝이 없으신 분 안에서 발견되는 결말 외에는 그 어떤 끝도 우리를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빌립이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러면 족하겠나이다' (요한복음 14:8)라고 말했을 때 그는 이러한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보여주심 속에서 성자께서는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요한복음 14:10)라고 말씀하시며 자신의 현존 또한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오직 충분한 그것에 관하여, 우리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요한복음 16:22)는 아주 적절한 안내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 요한복음 강해,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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