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106:1-5
Additional Psalm: Psalm 106
Old Testament Reading: Isaiah 29:1-14
New Testament Reading: Jude 1-25
오늘의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의 겸손한 종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히 구하나이다. 저희 자신의 공로를 전혀 신뢰하지 않는 저희를 주님의 엄중한 심판으로 다스리지 마시고, 오직 주님의 자비를 따라 대하소서.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으로서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주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드리나이다. (H85)
묵상
성경 비평가들은 일반 서신서들이 초대 교회 지도자들에 의해 기록된 것이 아니라 후대의 기록물이라며 거부하곤 합니다. 하지만 제 짐작에 이러한 태도는 비평가들이 이 책들의 내용에 대해 느끼는 불편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서신들은 사도 시대의 끝자락에 기록되었기에, 주님의 사역을 직접 목격한 증인들이 이제 곧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승리한 교회(Church Triumphant)'로 옮겨갈 것을 깨닫고 기록한 '가르침의 순결성'에 대한 염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다음 세대들이 거짓 교사들과 그들의 변질된 가르침에 빠지지 않도록 경고해야만 했습니다. 사도들은 손에 영구히 보존될 '진리의 유산(deposit of truth)'을 넘겨받았으며, 세상 끝날까지 모든 신자의 유익을 위해 교회 내에서 그 유산을 보호하고자 애썼습니다. 그들은 독자들의 구원을 깊이 걱정했는데,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오용하는 자들은 결국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유다는 자신의 편지를 쓴 목적이 무엇인지 밝힙니다. 그는 편지를 받는 이들의 구원을 염려하며, 그들이 순진한 마음에 이단들의 사악함에 미혹될까 두려워합니다. 그는 이단들이 자신을 드러내는 특징적인 말들을 나열하며, 그들의 불결한 삶을 폭로함으로써 무지한 자들에게 이들의 실체를 분명히 보여주고자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베드로가 이미 언급한 바 있으나, 이제 유다가 그것을 쏟아냅니다. 유다는 다른 이들도 이전에 이에 대해 기록했다고 말하는데, 이는 베드로와 바울 모두 이 마지막 때에 미혹하는 자들이 우리에게 닥칠 것을 예언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보다 앞서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마가복음 13:6)고 하셨습니다.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 칭하면서 그 이름을 빌려 많은 이를 속이는 자들이 있습니다. 유다는 니골라당(요한계시록 2:6, 15), 발렌티누스파, 시몬파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즉, 배를 채우는 자들이 되어 불결함을 선호하면서도 그리스도의 교리를 흉내 내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죄를 쌓아둘 준비가 된 젊은 여인들이 있는 가정에 더 쉽게 침투하기 위해 교리를 이용합니다. 이런 식으로 그들은 은밀한 밤의 의식들을 고안해내어 침실과 불결함에 고삐를 풀어버립니다. 그러한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방탕함으로 바꾸고(유다서 4절), 절제를 방탕함으로 맞바꾸는 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그 결과 그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게 됩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는 것이 당연한 이유는, 그들이 삶의 불결함을 통해 어떻게 주님을 부인하지 않을 수 있겠으며, 시끄럽고 불쾌한 목소리로 절제와 금욕의 신성한 스승이신 주님을 어떻게 내쫓지 않을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겠습니까?’ (고린도후서 6:14)” — (테오필락토스, 유다서 주해)
'연구소 > 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경건회B] 12월 13일 (0) | 2026.01.19 |
|---|---|
| [경건회B] 12월 11일 (0) | 2026.01.19 |
| [경건회B] 12월 10일 (0) | 2026.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