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과 광고 자세히보기

연구소/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경건회B] 12월 28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6. 1. 21. 11:14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The Holy Innocents, Martyrs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9:11-14

Additional Psalm: Psalm 31

Old Testament Reading: Isaiah 52:13-54:10

New Testament Reading: Matthew 2:13-23


 오늘의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베들레헴에서 순교한 무고한 어린아이들은 말함이 아니라 죽음으로써 주님을 찬양하였나이다. 저희 안에서 주님의 뜻과 대립하는 모든 것들을 죽여주시고, 저희의 삶이 입술로 고백하는 신앙을 온전히 증언하게 하소서.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으로서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드리나이다. (F05)


 The Holy Innocents, Martyrs

 마태복음은 동방 박사들에게 "속은" 것을 알게 된 헤롯 왕이 아기 예수님을 죽이려 획책한 잔인한 음모를 전해줍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에 의해 자신의 자리를 위협받는다고 느낀 헤롯은 베들레헴과 그 사방에 있는 두 살 아래의 모든 사내아이를 살해했습니다(마태복음 2:16-18).

 예수님의 탄생 축하 후 불과 사흘 만에 기념하는 이 "무고한 자들"은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끔찍한 잔혹성을 상기시킬 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점, 즉 예수님께서 지상 생애의 시작부터 겪으셔야 했던 박해를 일깨워 줍니다. 비록 이때 예수님의 생명은 섭리 가운데 보존되었으나, 수년 후 또 다른 통치자인 본디오 빌라도는 죄 없으신 예수님께 사형 선고를 내리게 됩니다.


 묵상

 루터는 그리스도께서 "죄인 중의 죄인"(AE 26:278)이 되셨다고 말합니다. 주님은 죽음의 순간에 범죄자의 동행자가 되셨습니다. 죄인들과 운명을 같이 하신 것입니다. 어린 양은 죄의 짐 아래 있는 자들을 위한 선한 목자가 되기 위해 양들을 대신해 죽으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당신의 나라로 부르십니다. 십자가로부터, 우리 죄인들을 향해 낙원이 열립니다.

 “주님과 함께 못 박힌 강도들에 관하여 성경은 '그가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니라'(이사야 53:12)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 한 강도가 말합니다. ‘주여 나를 기억하소서(누가복음 23:42). 주님 곁에 저의 자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 [다른] 사람은 신경 쓰지 마소서. 그의 총명의 눈은 멀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를 기억하소서. 나의 행위는 기억하지 마소서. 그것들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은 자기의 동행자에게 마음을 쓴다고들 합니다. 저는 지금 주님과 함께 죽음을 향해 여행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동로(同行)인 저를 기억하소서. 지금 기억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누가복음 23:42) 기억해달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오 강도여, 어떤 권능이 당신을 빛으로 인도했습니까? 십자가 위의 동료인 저 멸시받는 분을 경배하라고 누가 당신을 가르쳤습니까? 오, 어둠 속에 있는 자들에게 빛을 주시는 영원한 빛이시여! 그러므로 그 강도는 마땅히 이 말씀을 들었습니다. ‘기운을 내라. 네 행위가 기뻐할 만해서가 아니라, 은총을 베푸시는 왕이 여기 계시기 때문이다.’ 강도의 간구는 먼 미래(창세기 2, 3장)를 향해 있었으나, 은혜는 신속했습니다.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누가복음 23:43). 오늘 네가 내 음성을 듣고 네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시편 95:7–8).

 내가 아담에게 신속하게 심판을 내렸듯, 너를 신속하게 용서하노라. 아담에게는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창세기 2:17)고 하였으나, 오늘 너는 믿음에 순종하였으니 오늘이 너의 구원이라. 아담은 나무에 의해 타락했으나, 너는 나무에 의해 낙원에 이르게 되었다. 뱀을 두려워 말라. 그가 너를 쫓아내지 못할 것이니, 그가 ‘하늘로부터 떨어졌기’(누가복음 10:18) 때문이다. 나는 네게 ‘이날에 네가 떠나리라’고 말하지 않고, ‘이날에 네가 나와 함께 있으리라’고 하노라. 용기를 내라. 너는 쫓겨나지 않을 것이다. 화염검을 두려워 말라. 그것은 자신의 주님 앞에서 움츠러들 것이니. …

 ‘내가 잃어버린 양을 찾았노라’(누가복음 15:6). 나는 그 양을 내 어깨에 메노니, 그가 스스로 ‘내가 잃은 양 같이 방황하오니’(시편 119:176)라고 고백하며 믿었기 때문이다. 주여, 주님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 (예루살렘의 키릴로스, 교리 문답 강해, 13.30, 31)

'연구소 > 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건회B] 12월 29일  (0) 2026.01.21
[경건회B] 12월 27일  (1) 2026.01.20
[경건회B] 12월 26일  (0) 2026.01.20